안녕하세요. 문피아 접한 뒤 이것저것 읽고 있는 문피아 초짜입니다.(쓰려니까 긴장되는 군요? 맞춤법 검사 돌려야 되나싶기도 하고...)
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무르무르 저도 추천란에서 보고 빠져들었는데 좋은 작품은 꾸준히 추천글을 써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무르무르는 제게 ‘아프니까 청춘이야' 따위의 허접한 위로가 아닌, 간접적이지만 진심에서부터 따뜻해져오는 진짜 위로(?) 같은 글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추천글 써주신 선배 독자분들 감사드리고 좋은 작품 연재해주시는 작가님과 문피아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스토리 방향성-
일곱번째 달의 무르무르는 아주 간추려 말하면 작가님의 상상속에 있는 행성의 생명체들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 포멧은 ‘여행'인데, 재밌는게 여행의 목적이 따로 정해져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원피스 루피도 해적왕이 되겠단 목적이 있는데 말이죠. 이 외계인들의 이야기가 그래서 더 제가 사는 모습같아보였습니다. 여러가지 선택에서 최대한 올바른 선택을 하려고 고민하면서 또는 친구와 올바른 선택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어쨌거나 앞으로 전진하게 되는 이야기. 어째 우리와 비슷하다고 생각되시지 않습니까?
-주인공에 대해-
의문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우리의 주인공 스포러(스포일러 아니라 스포러)는 환생을 하지도 않았고 먼치킨 확정도 아닙니다. 단순하게 말해 실수도 하고 호기심에 여기저기서 배우는게 더 많은 본격, 성장형 주인공입니다. 아직 완전한 성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어떻게 잘자라줄까가 기대되며 흐뭇한 것도 이 스케일 큰 이야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주인공을 도와주는 캐릭터에게 왠지 내가 고마워지고 주인공의 친구가 또 내친구 같아 전투씬에서 다치기라도 하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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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앞서 제가 따뜻해진다고 표현한 것. 설명이 필요할 것같아 덧붙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는 컨설팅 업체에서 시다로 근무한적이 있습니다. 컨설팅업체에서 일로 만나게 되는 분들은 다들 똑똑하신 분들입니다. 그런데 제가 쩌리로 한발짝 떨어저서 보니 그렇게 똑똑한 분들이 모두다 거짓말을 하시고 그 거짓말들에 안속는 분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꽤 큰 기업의 오너이신 클라이언트들까지... 재미난 광경이였습니다. 사장님이시던 모 박사님이 직원인 제게도 뻥을 치는 순간, 그리고 그 뻥을 알아차린 순간. 회사 나와야죠. 뻥스케일 더 커지기 전에. 뭐 여담이였습니다만 일로 뻥치는 사람들 틈에 있다가 또 프리랜서 비슷하게 일하고 사람들 만나면서.. 다들 자기의 어설픈 연기와 허세가 저를 속일 수 있으리라 생각하나봅니다.
> 말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만 근무경력이 있으신 분들 제가 무슨말을 하려는지 알아차리셨을 겁니다.
일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의 거짓말, 은근한 정치 등은 사람을 말려죽입니다.
그런데 탁목조 작가님이 만든 이 일곱번째 달과 가이아의 세계에는 ‘진실'을 담은 목소리가 존재합니다. 주인공과 주연들은 항상 진실의 힘을 담아 이야기합니다. 이 점이 얼마나 부러운지 저도 이 소설 속으로 들어가서 살고싶은 정도입니다. 진심을 담아 나를 칭찬하는 사람. 진심으로 나와 의논하는 사람. 질투가 섞이지 않은 진정한 충고.. 부럽습니다.
어느 미국 평론가가 한말인 것 같은데 좋은 소설은 커피나 산책 같은 힐링의 힘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그런 것처럼 다른 분들도 한줌 위로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림은 취미로만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쥬륵.. 완성은 못하겠고 제가 상상한 스포러의 모습이라고 표현은 해봤는데...사실 자그니도 그렸다가 지운.. 눈에 무리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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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옳은말
- 16.02.18 01:3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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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5 쩌런
- 16.02.18 02:51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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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3 아랫분
- 16.02.18 02:0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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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5 쩌런
- 16.02.18 02:40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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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오늘도요
- 16.02.18 02:47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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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5 쩌런
- 16.02.18 02:5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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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한자락
- 16.02.18 03:18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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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0 루나샤
- 16.02.18 08:32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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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0 몽상가
- 16.02.18 08:52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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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6 720174
- 16.02.18 09:30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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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7 이즈마
- 16.02.18 11:36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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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쩌런
- 16.02.18 12:41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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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시에라
- 16.02.18 14:04
- No. 13
-
- Lv.3 쨰쨰하게
- 16.02.18 14:12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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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가규
- 16.02.18 21:43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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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압델
- 16.02.18 22:56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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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야우2
- 16.02.18 23:30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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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arkCain
- 16.02.21 17:36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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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2 독자3호
- 16.02.27 02:48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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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산그늘
- 16.03.01 19:02
- No. 20
- 첫쪽
- 5쪽 이전
- 1
- 2
- 5쪽 다음
- 끝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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