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묘재입니다.
제가 데뷔를 한 지도 7년이 됐고, 그동안 청운적하검, 고고학자, 색공학자, 강남화타 등 여러 작품이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추천을 할 수 없었습니다.
작가가 다른 작가의 글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도 있고, 제 이름을 믿어주신 독자분들께 실망을 드릴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번 공모전에서 눈에 띄지만 너무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 있어 어려움을 무릅쓰고 추천을 하게 됐습니다.
바로 스티븐킹 작가님의 ‘슈퍼챔’입니다.
현대에 기반을 둔 판타지이니 현대 판타지로 분류할 수 있지만, 기존의 현판과는 결이 다릅니다.
SF적 상상력과 현대과학에 대한 연구, 그리고 스토리를 구성하는 능력 등 이제껏 다른 현판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작품을 서장만 읽고 넘어갑니다.
그런데 슈퍼챔은 소재의 독특성은 물론이고 기본 필력이 탄탄한 게 느껴져 계속 읽게 됐습니다.
문피아의 수많은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 호흡으로 전개되는 슈퍼챔, 독자 여러분께도 특별한 즐거움을 드릴 좋은 글인 것 같습니다.
묘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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