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록 작가님의 소설 시리즈 3부 입니다.
1부는 레드오션:마탄의 사수 2부는 디어데블: 파괴의 미학 그리고 3부 입니다.
1부에서는 초능력자들의 힘의 기원인 다크메터를 설명하고 주인공 서명건 (가명:차영주)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는 북한의 유학생으로서 우수한 사관생도이지만 어느날 아버지가 반북한체제 집단인 ‘레드오션’에 암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북한에 귀환합니다. 명건은 스파이로서 레드오션에 잠입하고 그들의 리더를 찾으려하지만, 그동안 외면했던 북한의 모습을 보게되고 누구의 편에 서서 싸워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2부에서는 유은작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고아인 그는 지하철의 방화 참사로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 때 천사가 나타나 다른사람들을 도우며 살자고 합니다. 천사의 말에 따라 소방관으로서 다른사람들을 구하며 살지만, 성폭행 당하려는 여자를 구하지만 오히려 식물인간이 되고맙니다. 천사는 그에게 마지막 까지 그에게 이타적인 삶을 살으라 말하지만 이쯤되면 성인도 화에 미치죠. 그때 악마 ‘율아’가 나타나며 계약하자고 말합니다. 은작은 계약을 받아들이며 그동안 자신의 삶을 망친 천사의 목덜미를 물어뜯으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은작이 맺은 계약은 새 삶을 살게해달라고 하는 것이고, 그를 위해 교통사고로 뇌사한 부잣집 아들의 몸에 들어가서 살게됩니다. 계약의 대가를 위해 은작은 ‘리터너’를 사냥해야 하는데, 리터너는 죽은자가 말그대로 돌아온 자들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사람을 사냥하면 할 수록 더 강해지며 생전의 인간의 모습을 되찾습니다. 국가는 이미 그들의 존재를 알고 ‘케이네아’라는 조직을 만들어 리터너들과 전쟁을 합니다. 은작은 그들과 싸우면서 동료를 얻게되고 리터너들이 어디서 오게되는지의 진실을 알아가게 됩니다. 글 중간 중간에 레드오션의 단체와 인물들의 이름이 언급되는데 이것들 또한 이야기에 영향을 끼칩니다.
3부에서는 1,2 부에서 언급되던 최강의 능력자 ‘악몽의 루시드’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3부에서는 지구는 ‘딜루전’이라는 존재와 싸우고 있습니다. 딜루전들은 인간의 상상의 산물인 소설, 영화등에서 나오는 것들이 현실세계로 나와 사람들을 죽이는데요. 용, 무인, 심지어 옵티머스 프라임도 나옵니다. 아직 초반이라 소설의 전체내용은 모르지만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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