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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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1 김문덕
- 16.02.05 09:28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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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6.02.06 16:37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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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89 유주혁
- 16.02.05 00:40
- No. 23
지적을 하려면 격식을 갖춰서 지적하세요. 아무런 생각 없이 비꼬지 말고요. 제가 왜색이 강하다고 느낀 건 첫째로 문체입니다. 저는 SF, 추리, 일반소설 등 국내외 작품들을 다 읽습니다. 최근엔 등을 읽었구요. 일본도 히가시노 게이고 뿐만 아니라 기시 유스케, 오쿠다 히데오 등의 작가들 것도 읽구요. 그런 면에서 이 작가 분의 필체는 일본 쪽과 유사합니다. \"이것은 ~이야기.\" 등의 명사로 끝나는 어조- 우리나라 문학과 외국 문학은 대체로 \"~이다.\"\"~였다\" 등으로 끝납니다. 몇몇의 명사로 끝날 때도 문장을 강조하기 위해서지 아예 명사로 끝나지 않습니다. 두번째로 캐릭터입니다. 우리나라 장르문학은 지금까지 주인공은 천재이거나 범재이지만, 별볼일 없는 그 주변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품은 몇 없습니다. 최소한 메이저에서는요. 나와도 사람들이 매력을 못느낍니다. 주인공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장르문학에수 소꿉친구 클리셰는 에지간하면 잘 안쓰입니다. 첫사랑 등은 대체로 중고등학교 요즘 현대물에선 고교 혹은 직장에서 사랑을 만나죠. 반면 일본은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에서 소꿉친구 클리셰를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많이 사용합니다. 이걸 두고 나쁘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일반적인 우리나라의 경향과 다르니 왜색이 짙다고 느꼈을 뿐입니다. 인물들의 성향도 그렇습니다. 봉인된 마왕은 아름다운 여자이고, 주인공에게 틱틱대지만 실은 좋아한다. 이게 소위 말하는 츤데레입니다. 일본 애니와 만화에서 정말 잘 나옵니다. 현실에선 이런 성격 되게 짜증나는데 말이에요. 추가로 요리 못하는 컨셉 그것도 무엇을 넣어도 맛이 없거나 괴이한 재료로 요리하는 것도 일본 애니와 만화 심지어 특촬물과 드라마에서도 잘 써먹습니다.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왜색이 짙다고 느꼈다, 라고 말한 거에요. 일본인이 숨쉬는 것도 왜색이라 하시죠라는 저급한 비아냥, 조롱 따위를 뱉을 시간에 한번 쯤 본인의 주장과 근거를 잘 정리하시고 공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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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액체두유
- 16.02.05 01:52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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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6.02.05 07:46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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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4 액체두유
- 16.02.05 13:03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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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1 김문덕
- 16.02.05 09:27
- No. 27
캬 군단장이 츤데레라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 억지네요. 전혀 츤이 없는데요. 완전한 애착관계인데 억지로 끼워맞추지 마시고요. 왜색/일본서브컬쳐 오터쿠 문화 전문가라서 좋겠습니다만 일본문화에 대해 아는게 없는 사람이 보았을 때 거부감이나 위화감이 없다면 그건 왜색이라고 부를 수 없는거죠. 특히 님이 말하는 왜색들은 거진 소재와 클리셰에 경도되어있는데 그럼 더더욱 왜색이라고하긴 힘들죠. 게다가 말바꾸지 마세요. 왜색--이라서--명작이 아니라 그랬으면서 뭐 또 말 바꿔서 단지 왜색이 있다는걸 지적만 한다구요? 본인이 일본 문화 전문가인건 잘알겠습니다만 그걸 자랑하려고 괜한 작품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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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89 유주혁
- 16.02.05 12:03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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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1 김문덕
- 16.02.05 09:34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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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45 호우속안개
- 16.02.05 11:43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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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1 김문덕
- 16.02.05 09:38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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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89 유주혁
- 16.02.05 12:08
- No. 32
글을 다양하게 읽어보세요. 당신에겐 신선하고 창의적일 진 몰라도 누군가에겐 이미 한번 쯤 읽어본 전개이거나 흔한 틀리셰, 흔한 문체일 수도 있습니다. 난 글을 쓰면서 왜색이 나쁘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클리셰는 어느 사회에 편입되어 자주 쓰이다보면 출처를 잃고 어느순감부터 당연하듯 자리잡게 되니까요. 일본과 중국에서 유행했던 소재들도 우리나라에서 변형적으로 차용되기도 했으니까요. 다만 소재, 형식 등은 각 나라별로 고유한 게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등은 중국에서도 수입하고 있는 처지니까요. 본인만의 좁은 소견으로 이건 나에게 참신하니 왜색이 안짙어! 감히 이런 명작을 비하하다니 용서치 않겠다! 라고 단정지어버리면 참 곤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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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1 김문덕
- 16.02.05 14:51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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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9 청청루
- 16.02.05 15:18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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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6.02.06 16:35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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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46 재류
- 16.02.06 17:21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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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9 울보베이비
- 16.02.07 18:36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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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1 S252
- 16.02.08 15:29
- No.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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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숫자하나
- 16.02.05 07:31
-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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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1 김문덕
- 16.02.05 09:28
- N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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