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전사’ 를 연재 하셨던 쿠우울님의 신작입니다.
이분의 특징으로 꼽아보자면
특유의 필체, 실감있게 표현되는 중세 표현, 박진감있는 전투묘사 등등이 있죠.
전통적인 마법사를 주인공으로 세운 것은 처음이고 작품 초반인 만큼 전투묘사는 두고봐야겠지만
제가 워낙 마법사를 좋아하기에 흥미가 돋는 설정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필체는, 실제 중세가 어쨌든간에 실감있게 풀어주는 느낌이고
그것에 맞물려 요즘 웹소설 답지않는(가볍지않은) 분위기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옛날 소설마냥 답답한 분위기냐 하면 전혀 아닌게
전 소설들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의외로 잘 긁어주는 부분들이 많거든요.
카타르시스 느껴지는 장면들도 많고 하니 선작해놓고 보다보면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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