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번째 영지

독점 열두 번째 영지

글

시인단테

열두 번째 영지라는 소설은 일종의 차원이동물입니다.

네.. 얼핏 보면 진부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내용 역시 엄청나게 참신하진 않습니다만. 필력이 조화롭고 글을 여유롭게 이어가는 재주가 엿보입니다.

 

줄거리를 살짝 말하자면 12명의 선택받은 사람들이 각자의 영지에서 경쟁하며 1등에 선발된 사람만이 원래의 고국에 돌아갈 수 있다는 내용이구요. 주인공은 그중 12번째로 영지를 선택했기 때문에 막대한 패널티를 가지고 플레이에 임할 수 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글을 읽다보면 왠지 모르게 삼국지의 냄새가 조금 납니다. 작가가 삼국지에 나오는 전쟁의 전술이나 계책을 차용했기에 그럴 수도 있고 혹은 기사들이나 경쟁 영주들의 스탯을 코에이의 삼국지를 예로 들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북하거나 하지 않고 익숙하며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편수 역시 80여편은 무료로 읽을 수 있고 그 다음 부분은 결제해야 보실 수 있는데 후원 결제라서 굳이 결제를 하지 않으시더라도 조금씩이나마 보실 수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작가님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결제하시면서 보면 더 좋겠죠. ㅎ

글의 재미와 완성도에 비해 편당 조회수가 적어 안타까운 마음에 추천글을 적었습니다. 모자란 글솜씨로 괜스레 추천글을 올려 작가님께 누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모두들 즐독 하시길~

[캐슈너트]

방금 읽고 왔는데 재밌네요. 프로스타 대륙전기(붉은 청어) 느낌도 살짝 나구요.

[호우속안개]

프로스타 대륙전기는 어디서 볼 수 있어요???
문피아에선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ㅜ

[캐슈너트]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연재된 후 출판된 소설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 연재본은 없을 거에요.

[니푸르]

북큐x에서 볼수있습니다~

[균시보]

막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재밌네요. 추천 감사.

[소유자]

전 별로... 글이 상당히 가볍더군요. 인물간의 대화가 말이죠. 거기다가 사건이 진행되는게 유치한느낌이 드네요. 그렇다고 못쓰진 않았어요. 다만 제 취향에 안맞을뿐...

[베리블루]

정말 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