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못쓰는 점 양해바랍니다.)
일단 판타지 세계관이 주 배경이지만, 진부한 클리셰적 배경이 아닌, 작가님만의 판타지 세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몬스터는 신화격으로 올라가게 되고 강한 동물이 인간의 적 으로 인식됩니다.
그리고 일단 기사라는 직함이 있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기사랑은 그 궤가 틀립니다. 그들이 사용하는 힘은 마나가 아닌 '충격술'
활용하기에 따라 일종의 염력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만.
저 설정이 세상에 버림받고 그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주인공의 성향과 뭔가 절묘하게 들어맞는달까나? 쉬원한 느낌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아직 23화까지만 나와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 부하들은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어 좋습니다.
그 인물들의 이름을 적지 않아도 누가 말한것 인지 알수 있다고나 할까요?
요즘 소설들에서 흔히 볼수 없는 것이기에(이렇게 하면 아무래도 작가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더욱더 추천합니다.
2년동안 문피아를 보면서 추천글도 처음써봤고 해서 어떤걸 쓰면 스포가 될지 몰라 마지막 한 마디 후 말을 아끼겠습니다.
주인공이 말하는 대사중 인상적인게 있습니다.
"기사는 임명직이 아니라 증명직이다"
쉽게 말해 충격술을 쓴다고 다 기사가 아니라는. 그 세계의 이념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그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생각합니다.
생각날 때 한번쯤 읽어보심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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