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한번만 읽어주라
먼저 62화까지 올라왔는데 조회수 추천수 선호수가 적음에도 꾸준히 글을 올리는 작가의 성실함과 노력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연중하지마 제발..
어디에 숨어있었던건지.. 우리가 찾지 못했을뿐 정말 재밌는 작품이다. 나도 첫화보고 정신을 차려보니 아침이었다.
글의 내용은 주인공이 작품 속 인물에 빙의해 여주인공의 미래를 바꾸려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진행된다. 신선한 소재도 많고 개인적으로 착각물도 좋아하는데 적절하게 섞인 착각들과 주인공의 끊임없이 노력해가는 모습을 보며 이런 소설이 더 많아졌으면 하고 생각했다.
프롤로그의 개연성이 조금 익숙할지도 모르나 그정도는 버틸 수 있을거라 믿는다.
현재까지 다른 등장인물도 모두 매력이 있고 필력 자체가 준수해서 보다보면 다음화를 찾을 수 밖에 없게 된다. 사람에 따라 여주에 대한 주인공의 행동이 초반에는 약간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또 그렇게 고구마도 아니고 다양한 이벤트성 장면들도 많으니 심심하지 않게 달릴 수 있을 것이다.
내 못난 필력으로는 소설의 내용에 대해 길게 써봤자 작가와 독자에게 민폐가 될 거같아서 최대한 짧게 내가 느낀 감정만 남기고 간다. 정말 재밌게 읽었고 강추한다.
3줄 요약
작가가 성실한 것 같고 필력이 매우 좋다. 꼭 읽어라.
60화까지 나온 무료연재 중 이정도 퀄리티 글 찾기 힘들다.
다 쓰고 보니 잠을 못자서 정신이 없어가지고 반말했다.. 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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