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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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1 블루블락
작성
24.03.16 12:39
조회
406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유료 완결

편곤
연재수 :
605 회
조회수 :
1,241,824
추천수 :
80,492
조금만 멈칫거려도 독자들은 답답해한다

조금만 손해보아도 호구라고 한다

소설 속 조연들 악역 연인 스쳐지나가는 모든이들이 전부 일차원 적이고 싱글플레이 게임의 NPC 같다

매 사건 사고들은 주인공의 능력으로 아무 문제 없이 경쾌하고도 너무나 간단하게 해결된다

속된말로 사이다 패스 또는 먼치킨 아니면 정해진 길을 쉽게 걸어가는 요즈음의 이러한 소설들이

나는 싫다


하지만 대중은 그러한 웹소설들을 좋아한다

어찌하겠는가

너무 달아서 혀가 아려올 정도의 달디 단 음식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건

어쩌면 현실이 각박하여 그러한 단맛이 없기에 대리만족 일지도

아니면 지금 이러한 추천글을 쓰는 내가 시대의 유행을 이해못하는 골동품일 수도 있다


사이다와 된장국 이라는 제목이 적절한 비유 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의 이야기는 여타 베스트를 차지하고있는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슴슴하다

하늘을 빼곡히 가리며 날아드는 마법진과 불덩이도

일기당천의 무용을 자랑하며 손가락으로 개미를 짖누른듯한 소위 말하는 양학을 하는 주인공도 없다

슴슴한 된장국

그래서 더 쉽게 넘어가지만 곱씹어보면 깊은맛이 있고

다시 떠올리면 집밥같은 따스함이 있다


주인공의 끊임없는 활극 만을 기대하고 오셨다면 오히려 이 소설을 추전하지 않지만

(사실 이소설도 활극의 연속이지만 다른 작품들은 더하기에...)

고증이 잘 된 중세물에 신화라는 양념 한 스푼을 더한 일상물과 일대기에 가깝지 않나 싶다


재미있게 읽은 작은성의 기사와 동료들을 기리며



Comment ' 27

  • 작성자
    Lv.51 블루블락
    작성일
    24.03.18 06:46
    No. 21

    여주 부분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추천글에서 쓸까 하다가 뭔가 애매해서 거론 안했습니다.
    제 개인적 관점으론 여성 주인공을 작가님이 채택하신 이유는
    주인공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신화적 장치의 복선 그리고 1mg의 로맨스 첨가제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분석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수능 지문의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시오 이런것도 지지리 못하던 놈입니다...)

    위에 말했듯 저런 이유로 평소에는 여주처럼 느껴지지 않다가도 또 어떤 파트는 '맞지 얘 여자였지' 하면서 풋풋함이 올라옵니다.

    주인공이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로맨스 부분들이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42 골곤
    작성일
    24.03.18 10:29
    No. 22

    연금술사 항해일지 강추함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3 니킥
    작성일
    24.03.19 08:32
    No. 23

    한번 읽어볼까 하다가 웬 정신병 있는것같은 사람때문에 소름돋아서 그냥 간다... 와 씨 역겹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7 빈배4
    작성일
    24.03.19 11:24
    No. 24

    여주소설을 안읽는 이유!!! 여자인데 생리를 안해요.

    편리한 기능의 현대식 생리대가 없는 시절에는, 한달에 5~7일간 있는 생리기간에 여자는 집밖출입이 불가능하죠. 생리혈이 다리를 타고 흐르고, 짐승들이 냄새맡고 달려들거든요.
    그런데도 여자가 장거리 야외여행을 떠난다? 어떻게 씻으려고?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부정기출혈은 또 어쩌라고?
    여자가 움직이는 것은 남자가 움직이는 것보다 몇배나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요.

    찬성: 2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97 빈배4
    작성일
    24.03.19 11:27
    No. 25

    건강한 젊은 여자에게 있어서 생리는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것입니다. 생리에 자신의 생활패턴을 맞추어요. 그런데 소설속 여주, 여자들은 생리를 안해요... 제대로 된 생리대와 고무줄도 없던 시절에 한달이상 야외에서 쌩쌩하게 돌아다녀요..... 그냥 여자가 아닌데 여자라고 우기는 작가들이 많아요.... ㅋㅋㅋ

    찬성: 3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59 메틸
    작성일
    24.03.19 22:27
    No. 26

    이정도면 패티쉬있는거같아서 소름끼친다 남주하렘물이나 가서 생리타령했으면;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97 빈배4
    작성일
    24.03.20 09:49
    No. 27

    여자나이 25세이후부터 난자의 가임력하락, 28세부터 노산 주의, 30세부터 노산 시작, 35세 노산 고위험군, 40세 불임.... 이게 대한산부인과학회의 발표입니다. 22년 기형아 출산률 28.5%. 이것도 정신지체 학습장애 경계성지능 자폐 등등 정신과질환을 제외한 통계예요.
    즉 여자는 난자와 생리가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생리불순 생리통 생리증후군 냉대하 질염 자궁근종 난소암 자궁암 유방암 등등... 여자에게만 있는 질병도 많은데, 40넘어서까지 결혼못하고 혼자사는 여자들은 거의 대부분 걸리고, 덧붙여서 우울증까지 필수로 .... ㅉㅉㅉ
    이런 것을 알고 있으면 여주모험물이 얼마나 웃기는지 .... ㅋㅋㅋ

    찬성: 0 | 반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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