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로 적은편수이지만 내용자체는 적은편이 아닙니다.
소제목 당문지화에서 보이듯이 방랑객의 이야기 중 당문지화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누이를 찾아 방랑하던 주인공이 당문과 얽히게 되면서 당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내용입니다.
이런 소설의 특징은 불필요한 잔가지를 제거하고 최소한의 간결함으로 단편적인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전체의 스토리 뼈대를 짜맞춰 이어나가는 것도 쉽지않은 작업이지만 별개의 스토리를 흡인력있게 이어나가는 일 또한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이 소설은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등장인물들에게 생동감을 부여하고 스토리전개를 아주 잘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첫 편을 읽는 순간부터 멈출 수 없었고 결코 짧지만 않은 29편을 쉬지않고 읽었습니다. 저 또한 두근두근되는 긴장감을 느낄정도로 잘 써진 소설입니다. 한편의 영화로 만들어도 괜찮을 작품인 것 같습니다.
PS.비몽사몽간에 추천글을 쓰니 엉망인거같네요 무협은 오히려 무료연재쪽에서 보석이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앞서 추천해주셨던(그래서 별도 추천은 쓰지 않았습니다.) 창관유수 또한 아주 훌륭한 작품입니다. 또한 북x브에 가시면 만복자 강호출사기라는 제목의 무료소설이 프리미엄연재관에서 연재되고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무료로서 돈 좀 받았으면 하는 정도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분은 일독을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글을 알게해주신 왕십리백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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