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살짝 보기 드문 대체역사 소설입니다.
흔히들 대체역사라고 하면 환생, 회귀를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가는데... 물론 이 글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가볍게 장르적인 글이라고 치부해버리기엔 더없이 진지한 글인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낮잠을 자다가 깨어보니 히틀러가 되어 있었습니다.
평소 밀덕(밀리터리 오덕후)이었던 주인공은 평소에도 독일에 대한 지식이 빠삭했죠. 이런 와중에 히틀러가 되니... 며칠동안 멘붕 상태였다가 ‘꿈이겠지...’라는 간단한 자가 최면을 걸고 거의 아무런 이질감 없이 히틀러가 되기로 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가벼운 대체역사물은 아닌지라 역사적인 팩트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다소 지루할 순 있겠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
일단 편당 분량이 짧은 것도 편수가 많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소위 ‘역덕’이나 30~50대 층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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