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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 mj*****
작성
23.06.18 11:56
조회
289
표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레드사이렌
연재수 :
44 회
조회수 :
13,782
추천수 :
342

안녕하세요.
이 글의 작가님을 가까이서 겪어본 사람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앞섭니다.


저는 간간히 소설을 즐겨 읽고 드라마도 많이 좋아해요. 애들이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라 요즘은 많이는 못 보지만, 그래도 인기 드라마는 놓칠 수 없어요.


저는 ‘의전의 제왕 전수철’ 이라는
제목을 보고 예전에 봤던 ‘내조의 여왕’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코믹물인가 생각했죠.


처음 이 소설을 접했을 때, 첫 장면이 마치 회사원들의 모습을 그대로
들여다 보는 느낌이어서 흥미로웠는데요. 뒷부분 이야기까지 쭉 읽고 나니, 앞에서부터 다시 봐야 했어요.


앞에서 나왔던 몇몇 이야기들이 뒤에 나오는 이야기의 암시를 해주는
내용이었기 때문이죠.

다시 보다보니, 정말 셈세한 복선들을 많이 해놓았더라구요.


가장 놀라웠던 건, 김현주라는 전수철의 아내가 왜 그렇게 결혼이야기에
민감해 했는지가 오늘 연재에 살짝 나왔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결국 한 기업이 사외이사를 교체하려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왜 의전의 제왕일까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전수철의 이야기를 보다보니,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는 의전? 그렇게 성공을 한다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전수철의 과거 이야기는 마치 어렸을 때 보던 ‘모래시계’ 같았네요. 

우리나라의
암흑기 시절속에 주인공을 넣어버렸으니, 정말 모래시계의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또 놀라웠던 점. 교통사고 건은 실제 사건이랑 같은 시간, 같은 내용이어서 너무 놀랬어요. 8,90년대 실제사건과 당시의 히트곡도

중간중간 소개되는 것도 정말 흥미로웠구요.


기업들이 사외이사를 뽑을 때 이렇게 하는 구나. 그리고 사외이사의
역할이 이런 거구나 하는 교육용으로도 좋을 것 같았어요.


주인공 전수철이 정말 암흑기 시대의 희생양같았는데, 또 좋은 시기도
보냈다가 다시 또 암울해지고 또 좋아졌다가 암울해지고…. 정말 인생의 흥망성쇠를 반복하더라구요. 기구한 인생인 거죠.

그러다 드디어 의전의 절정을 보여주면서 정말 잘 나갈 줄 알았는데, 또

꼬꾸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아직 30대 후반의 이야기니까, 40대, 50대를 지나 현재까지 오려면 거의 30년 가까운 이야기가 아직 남아있는 거에요. 꽤 긴 장편이 될 수
있겠다 싶네요.


왜냐하면, 마지막 회차에서 작가의 말을 보면, 아직도 보훈이의 숨겨진 이야기도 안나왔다고 하고, 시우와 인서의
이야기, 그리고 시우의 반전? 이것도 너무 기대되구요.


여하튼 결과는 누가 사외이사가 될 것인가도 궁금하거든요.


그러고보니, 또 하나 있네요. 왜
유성이 서현의 임원 출신을 사외이사 후보로 넣었는가? 그리고 앞부분에 보면, 누군가가 일부러 후보로 밀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누군지? 이유가 뭔지?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끝까지 봐야 알 것 같네요. 

궁금합니다.


여러분들께 이 깊이있는 이야기를 추천하면서, 한가지 팁을 드린다면, 꼭 다른 웹소설읽듯이 훅 지나가면, 이해못합니다.


정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내맘대로 캐스팅 인물관계도를 봤는데요.

시작할 때부터 배우들을 염두에 두고 썼다고 하시는데요.


이번에 오징어게임2 주인공이 이정재와 임시완이라고 합니다.

이 대박 캐스팅을 먼저 하신 거네요? 대단합니다.


정말 보기드문 대작이란 생각입니다. 이건 작가님과의 관계때문만은 아닙니다.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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