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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시글
작성
19.01.27 13:54
조회
2,471
표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약쟁이(진)
연재수 :
21 회
조회수 :
16,597
추천수 :
601
ㅡ이 소설은 아주 참신한 발상을 가지고 시작한 소설은 아닙니다.

어디선가 게이트가 열려 괴수들이 미쳐날뛰고, 그로인해 힘을 얻은 사람들이 괴수를 때려잡는다는 아주 클리셰적인 발상에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걸 조금 비틀어버리니 아주 신선하고 흥미있는 글이 되었습니다.


괴수사냥이 아주 좋은 돈벌이가 아니고, 국가의 명운을 틀어쥔 소모전만을 계속하는 강력한 방위위협이라면?

능력자들이 어느날 뜬금없이 시스템의 도움으로 편리하게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저 게이트가 열려 마력에 노출되어 생긴 부작용이라면?

능력의 사용마저 언제나 침식되어 괴물이 될 위험을 감수하고 사용해야한다면?

국가에서 침식된 능력자들을 사회와 격리시켜놓고 테란 해병들 마냥 범죄자신분 군인처럼 굴려댄다면?


밝고 게임하듯이 강해지는 그런 사이다 소설은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 현실에서 진짜 게이트가 열린다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그런 글입니다.


대가없이 강해지는것은 없고, 일반인은 게이트와 괴수가 있는 것 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마력에 침식된 능력자들은 준 괴수취급을 당하며 가족을 볼모로 잡힌채로 괴수와의 싸움과 처형 사이에서 꿈도 미래도 없는 이지선다를 해야하는 그런 세계.


제목 그대로


아포칼립스의 세계에서, 현실과 괴수들이 판을치는 게이트의 경계를 오가는 그런 소설입니다.

또는, 인간과 괴수의 경계에서 줄타기를 하는 침식된 능력자들의 소설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이제 겨우 20화까지 연재된 글이고 아직 한참 세계관 설명과 떡밥 투척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지라 이 글이 어디로 향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조금 긴 호흡으로 읽어본다는 생각으로 보시면 아주 매력적인 작품일겁니다.


레벨업 시스템과 레이드, 먼치킨 말고 뭔가 색다른 맛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읽으실겁니다.



작가님이 리메이크를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지금도 충분히 재미있는 상태지만 소재가 소재다보니, 그리고 제목에서 딱히 어그로성이 없다보니 크게 인기를 못 얻은듯하여 추천 글을 써봅니다.





Comment ' 22

  • 작성자
    Lv.15 약쟁이(진)
    작성일
    19.01.27 14:23
    No. 1

    도... 도망갔던 작가....입니다.....
    어 한창 갈아엎고 있는 중이었는데.... 어.... 추천글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아아잌.ㅋ..ㅋ. 이거 복잡하네욬ㅋㅋㅋㅋㅋ
    크흐흑...

    찬성: 18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시글
    작성일
    19.01.27 14:31
    No. 2

    얼른 리멕해서 돌아오시면 되는겝니다!
    그래서 다음편은 언제죠? ㅋㅋㅋㅋㅋㅋ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약쟁이(진)
    작성일
    19.01.27 14:34
    No. 3

    ㅋㅋㅋㅋㅋㅋㅋ최대한 빨리 돌아올게요! 약속드립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7 헬헤븐
    작성일
    19.01.29 01:18
    No. 4

    리메 하시는 거면 리메 나오면 읽어야 겠네요 원글 보고 리메 읽으면 괴리감 때문에 재미가 반감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요 리메 후에 재미 있다면 누군가 또 추천글 올려주겠죠?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38 커피인
    작성일
    19.01.27 19:14
    No. 5

    필명이나 표지와는 달리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관인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지나가기
    작성일
    19.01.27 19:15
    No. 6

    1인칭인데 서술자가 극단적으로 상황묘사를 하지 않는 편이네요. 주관적인 감성묘사가 주를 이루다보니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지, 누구에게 말하는건지, 누가 말하는건지,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등등 헷갈리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느껴집니다. 등장인물 간의 대화가 대단히 '전문적'이다보니 대부분이 비슷비슷하고 주어지는 정보가 터무니없이 적어서 도통 상황변화를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요즘엔 보기 드문 시험지 현대문학 지문 같은 느낌의 글이네요.

    찬성: 1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약쟁이(진)
    작성일
    19.01.27 20:27
    No. 7

    그래서 문체를 갈아엎으려는데 와 이게 쉽지 않네요 퍄...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성혁쌤
    작성일
    19.01.27 22:14
    No. 8

    1인칭 말고 3인칭으로 서술을 하는데,
    초점화를 시키는 게 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5 지나가기
    작성일
    19.01.28 07:11
    No. 9

    문체를 갈아엎으신다 하여 감히 주관적인 소감을 덧붙여보자면 문체라기보단 작문의 방향성의 문제가 더 크지 않나 싶네요. 사건전개가 대화를 통해 이루어지니까 일종의 대본이나 연극같은 느낌이 더 강한데 그럼에도 일부러 대화지문을 너댓문장 수준으로 제한한 것 같은 느낌을 주거든요. 고유명사를 쓰면서, 상황전개도 하면서, 동시에 대화지문은 너댓문장을 넘지 않는 형식으로 이루어져있어서 과도하게 생략되고 압축되는 부분이 생긴다고 봅니다. 상황묘사를 추가하거나, 반대로 대화지문을 굳이 제한하지 않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글을 쓰는 건 글쓴이 마음이니 어느 것이 정답이라거나 이게 맞다고 주장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읽기 편하게 느끼는 글을 중심으로 놓고 이야기를 한다는 점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약쟁이(진)
    작성일
    19.01.28 12:10
    No. 10

    스토리 복선을 숨기려다가 그냥 깜깜이가 돼버렸네요... 다들 좋은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겨듣고 고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허파너구리
    작성일
    19.01.27 23:18
    No. 11

    추천글 보고 읽어 봤습니다.
    갈아엎을 필요 없이 재밌는데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반야21
    작성일
    19.01.28 01:54
    No. 12

    동감입니다.
    인물간 대화와 서술적 묘사를 재한하는 듯한 작가의 모습은 노력과 높은 완성도를 추구하는 일환으로 보여지기도 하는데 과연 그런 작가의 태도가 발전이라는 결과가 주어질지 아니면 스스로 미완성 이라는 굴레에만 머물지 궁굼해 지더군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0 식인다람쥐
    작성일
    19.01.28 09:31
    No. 13

    확실히 필력좋으신데ㄷㄷ... 주인공매력 보여주기도전에 여캐데리고 시작하는전개라 제취향은 아니던ㅋ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65 케이크
    작성일
    19.01.28 09:41
    No. 14

    떙기긴 하는데 리메할떄 볼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하라신
    작성일
    19.01.28 12:24
    No. 15

    글 읽기 전에 자꾸 표지에 눈이 가네요
    자꾸 빵터지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하라신
    작성일
    19.01.29 19:20
    No. 16

    15화 정도 보고왔습니다 진마 떠서 출동하는 화까지입니다
    음 뭐랄까 신선하네요 글체 저는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작가님 특유의 문체라 하면 할수있는 수준이랄까
    주인공의 생각과 입을 통해서 상황 묘사한다는게 어색하다라기 보단 하나의 스타일이라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보니까 괜찮더라구요 다만 초반에 힘들었던건 일반적 소설에서는 c가 하위 b a로 올라가는 단계라면 이 소설에선 a b c d로 내려 갈수록 고스펙용? 이라 볼수 있다는 점에서 해맨거랑 생각이 안나는데.. 어떤 화에서 자세한듯 대충 설명한다는 느낌이 든적이 있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허무
    작성일
    19.01.28 17:24
    No. 17

    리메를 하면 그때 다시 봐야겠군요. 초반을 보는데도 뭔가 매끄럽지 못하고 답답하네요. 재미있게, 유머스럽게 글을 써보려고 습작하는것을 읽는 느낌이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독자풍뎅이
    작성일
    19.01.28 18:40
    No. 18

    추천글보고 기대도별로하지않고

    볼거없어서다녀왔는데
    순식간에다봤네요
    추천하신분고맙습니다 수작하나또얻어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법저아
    작성일
    19.01.28 21:18
    No. 19

    글 자체가 연극 나레이션을 소설화한 느낀이네요..
    음.. 묘사는 너무 많고 나레이션만 많은 느낌..?
    가끔 연극보러가면 배우가 관객들에게 말을 걸긴 하지만 이 소설은 매우 많이 독자에게 말을 합니다.
    그래서 조금 헷갈리네요. 묘사는 없고 속마음만 있어서..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0 기니핔
    작성일
    19.01.29 03:50
    No. 20

    1화 부터 욕이 은근 많네여ㅋㅋ 몰입감 방해하고 저렴해보임

    찬성: 2 | 반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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