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온 분량까지 주인공은 환자입니다. 무슨 환자인지는 말 못합니다.
고자 일 수 있고 변태 일 수 있죠.
읽어 보시면 딱 알게 됩니다.
장난은 이쯤하고 제대로 소개하겠습니다.
흔히 쓰이는 좀비물에 여러가지 요소를 집어넣은 생존성장물입니다.
주인공에게 초점이 잡혀있으면서 배경이 되는 소재까지 매끄럽게 관심을 가지게 만듭니다. 보통 주인공에 집중하면 배경이나 주변이 시시해지고 기승전결이 뻔하게 되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이죠.
그러나 더스트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정없이 굴려지는 주인공.
히로인은 과연 어떻게 되나!
바깥 상황은 뭐지!
처음 도입부에 감정이입이 힘들었으나 작가님의 피 흘리는 리메이크 뒤로는 한결 나아졌습니다.
우리 작가님이 숨겨진 암시나 떡밥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물론 떡밥회수가 강태공 낚시대 후리듯 시원합니다.
심지어 아 그게 그거였구나 우와 하는 장면도 연출되었고요.
그리고 작가님이 손수 댓글 하나하나 웃어줍니다.
무수한 코난과 유명한이 몰려들어 설정과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들을 나누는 진풍경을 볼수있어요.
소설도 중요하지만 영양가 넘치는 댓글도 글 읽는 즐거움에 포함된다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로리콤 같기도 해요. 아파트에서 어린 여자아이가 배고프다고 했는데 심하게 가슴이 두근두근! 심쿵!
그래서 얼굴에....... 더 이상 스포가 되니 직접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좁은 엘리베이터에서도 같이 있더라고요. 그것도 단둘이 더 이상 수위때문에 말 못합니다. 진짜에요.
뭐 환자니까 괜찮을꺼에요. 합병증 때문인것 같기도 한데 뭐 더 진행되면 알수 있겠죠.
아 그리고 단어 선택이 탁월하십니다. 그래서 댓글에 욕 아닌 욕이 보이네요. 댓글 다는 사람들 조차 욕으로 안씁니다. 이거 대단한겁니다. 우리가 X발이 포함된 댓글을 달았는데 욕으로 안느껴져요!
냉정하게 하는 이야기는 감상란에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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