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검독보는 이미 완성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한마디로 먼치킨이죠. 그러나 개념 없고 몰개성적인 먼치킨은 결코 아닙니다.
주인공은 이미 한 번 무림을 구한 전적이 있습니다. 그런 주인공이 은거해 있다가 한 노인에 의해 다시 무림에 나서게 됩니다. 자신이 무너뜨린 마라천의 배후에 또 다른 흑막이 있다는 것을 알고.
여기까진 ‘에이, 뻔하네!’ 하시겠죠? 네, 뻔합니다.
하지만 필력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뻔한 소재, 이야기도 누가 쓰냐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이 바로 소설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고검독보는 아주 숙련된 셰프의 요리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더욱이 요즘 무협에서는 느낄 수 없던 무협 특유의 분위기로 플레이팅까지 아주 맛깔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원석은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때 그제야 비로소 보석이 됩니다.
고검독보.
아직은 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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