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나의산에서님이 연재하고 계신 작품 “맥스씨” 추천 합니다.
내용은 어느순간 갑자기 이계로 넘어가 거지소년으로 출발하여 몬스터들이 사는 세상에서 몬스터보다 더한 인간들이 판치는 냉엄한 현실속에서 살아남으며 성장해나가는 얘기입니다. 종이책으로는 이미 4권까지 출간되어있는데요 문피아에서 다시 연재를 하는군요.
흔한 이계진입물, 용병이야기 같지만 추천하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작가의 표현력이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문장이 간결하고 표현이 단순합니다. 그래서 읽기 편하고 작품에 대한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두번째는 인물들이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주인공, 조연, 주변인물 등등 출연하는 캐릭들이 생생하게 살아움직입니다. 아마 작가분께서 평소 사람들을 면밀히 관찰하시는 것 같은데요 작위적이지 않고 그 개성들을 잘 들어내어 표현해 냄으로써 전체적인 작품의 퀄리티를 높여줍니다. 그래서 애기중심의 스토리가 아니라 사람중심의 스토리가 됨으로써 오히려 얘기가 흥미진진합니다.
세번째는 판타지적 요소와 현실적인 요소를 잘 버무린 작가의 필력이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이세계의 무한한 가능성과 냉엄한 현실을 잘 대비시킴으로써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독자들로하여금 쾌감을 느끼게 합니다. 넘쳐나는 판타지소설의 만캐나 줍다싶이 하는 능력, 행운 등은 독자들로하여금 식상케하는데 이 작품 맥스씨는 어찌보면 죽도록 고생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이 힘들고 지루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런 모습이 현실적으로 와닿고 앞으로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이외 여러 장점들도 많지만 단점도 있는데 작년9월 종이책으로 4권까지출판되다 지금껏 중지되더니 올4월 문피아에서 1권부터 다시 연재가 시작되어 계속 연작이 될지가 의문이라는 점입니다. 작가분께서 5권이후도 계속 연재를 하신다곤 하는데 그 외부분을 제외하면 정말 기대가 되는 재밌는 소설입니다. 읽어보시라고 추천해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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