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흔하디 흔한 현대인 능력자 물이긴 하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설정을 가진소설입니다.
우선, 작품배경이 현대~근미래이지만, 약간 특이한 설정을 넣었습니다. 바로현대국가들이 이계로 가서 전쟁을 벌이고, 그곳의 땅을 얻어서 개척(솔직히 식민화라고 해야겠지만요.)한 장소가 주인공의 살고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현대무기들은 안 통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너무나 잘 통합니다. 그래서 주요 무기들은 총기류가 되었죠. 그리고 개척지 상황은 불안정한 치안 + 범죄 만연. 한마디로, 분위기로만 따지면 폴아웃 느낌이 납니다.
주인공은 이 개척지에서 ‘심부름’을 처리하는 악당입니다. 심성까지 악에 찌든것은 아니지만, 먹고살기 위해서 거리낌없이 나쁜짓을 저지르죠. 어느 날, 하나의 반지를 얻게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소설 초반분위기는 암울한 편입니다. 이는 초반 작품 설정등을 보면 알수 있죠. 개척지에서 창녀질 하는 엘프라던가, ‘고기’로유통되는 엘프라던가... 상당히 하드코어 하죠. 또, 능력자들은 너무 많아서 걸 그룹들까지 능력자가 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소위 ‘갑질’을 할 수 없죠. 그냥 위험수당 많이받는 일용직 느낌 입니다. 필력도 괜찮아서 눈살 찌푸릴 일 없이 자연스럽게 읽을수 있습니다.
현재 약 70편 가량 나와있으며, 23편 이후는 유료입니다. 유료에 부담 가지지 않는 분들이라면 권능의 반지,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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