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재밌는 글을 소개하려 추천글을 씁니다
요즘 문피아의 대세라 할 수 있는 흐름은 현대 판타지에 몬스터 헌팅물이고, 그래서 그 관련되거나 유사한 작품들이 우후죽순 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헌팅물이 취향이고 유사한 작품이라도 재미있게 보지만 너무 난립해서 인지 유사를 넘어서 제목만 다른 한작품이라 생각될 정도로 흡사한 것도 있고, 너무 개연성 없이 적혀지거나 말도 안되는 전개에 흥미로운 소스에 기대했다가 하차할때도 있습니다.
그에 비해 [사냥의법칙]은 평범한 사람(?)이 헌터로 각성하는건 흔한 소스지만 거기까지 도달하는데 충분한 전개와 사람들간의 감정, 글을 읽으면서도 실제로 눈앞에 그려지는 디테일함과 사실성이 정말 잘 쓰여졌다 감탄했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제가 헌팅물을 좋아하지만 정말 잘쓰여진 헌팅물은 드물더라구요
너무 여자를 밝히거나, 돈에 묶이거나, 말도 안되는 꼴갑질을 하며 그게 권력을 가진자의 표상인듯 주인공이 그려져서 읽다가 스트레스 받아 하차했는데...
[사냥에 법칙]은 일상과 헌팅이 잘조화가 되었습니다. 무조건 레이드~레이드~레이드 하며 돈은 산처럼 쌓고 쓰지도 안고 사냥만하는 헌팅물이 아니라 정말 세상이 저렇게 변하면 저렇게 흘러 갈수 있고 사람들이 살아갈수 있겠구나 하고 공감을 하게됩니다.
묵혀 뒀다 24편까지 연재된 오늘 분까지 다보고 웬만한 레이드물보다 잘쓰여진 이 작품이 보는이가 생각보다 적은것 같아 추천글을 남깁니다.
좋은글은 서로 공유하며 봐야하니까요~^^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