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을 바탕으로 한 전쟁 소설인데,
화력무기에다가 보병을 상대로 거의 압도적인 초인병사인 장갑기병이라는 요소를 더하여 전쟁의 박진감이 더 넘칩니다.
컴퍼니오브히어로즈 플레이영상을 글로 보는 기분이군요.
머릿속으로도 저들이 어떤 심정으로 싸워야 했는지, 어떤 느낌으로 서로를 바라볼지, 무능한 수뇌부의 지도를 받는 부하들의 느낌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군필자라면 무능한 상관, 부족한 물자 등을 가지고 이기라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공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특정민족 학살(홀로코스트)에 대해서는 안 나와서 전쟁 이야기 치곤 좀 깔끔하게 잔인(?)합니다. 애초에 전쟁소설에 잔인함이 없다면 말이 안되는 이야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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