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하고 이 소설은 우선 스토리가 재밌고 익숙한 맛인데 MSG향이 나는 맛이랄까요?? 맛납니다. 소재는 탑 등반물로 시작하지만 읽다보면 이세계 소설같은 맛이 나며 캐릭터랑 대사가 맛깔납니다. 근데 작가가 신인이라 그런지 1화에서 후킹을 잘 못하더라고요. 4화까지는 봐야 아, 이거 재미있네 라는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가족을 잃은 주인공이 탑을 오르면서 그 범인을 추리해 나가는 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중 사이다 요소를 찾자면 아버지가 탑의 최강자였다는 설정과 그 능력을 이어받아 성장하는 것이겠네요.
참고로 회빙환이 없는데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소설입니다. 제 취향이 지극히 대중적이어도 상관없고 개연성이 있으면서 회빙환물에 쎄기만 하면 되는데 이런 제 니즈에도 잘 맞는 걸 보면 누구나 다 재밌다고 느낄겁니다. 탑 등반물이나 사이다물 좋아하시면 보시는 걸 감히 추천해봅니다!! 사람마다 취향은 다를 수 있고 강요도 아니지만 한 번은 이 소설 등반해 봐도 만족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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