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읽기도 전에 지칠 수 있는 스토리지만 재밌습니다 이 소설.
미궁도시라는 설정, 신성을 획득하는 과정, 위기를 헤쳐나가는 핍진성은 설득력 있게 느껴지고 흥미도 있지만 이 작가님만의 매력은 등장인물들의 무게감을 실어주는 방법을 안다는 것 같습니다.
고인물 설정을 잘못 사용하면 주변인들이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한 모지리처럼 느껴지거나, 주인공이 들인 노력에 비해 과도한 보상을 얻는 것 같아 몰입이 깨지기 마련인데 적어도 이 소설의 등장인물들은 장난스럽게 행동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여러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도 함께 말씀드리니 취향이 비슷하신 분들은 일독 추천드립니다.
#미리보기 마법사의 던전 공략법
#쥐쟁이챔피언
#판타지에서 대현자로 소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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