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먹방소설, 대항해시대 (15~18세기) 배경으로 한 극소부분판타지 소설입니다,
대부분의 설정이 현실, 고증을 배경으로 하고있는 이 소설은 주인공 = 독자 라는 설정을 고집하는 한 작가에 의해 쓰이고 있는데요,
매우 긴 장편이지만 그만큼 낭만을 담아내려 노력하는 작가의 고심이 보이는 글입니다. 바다와 모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보기를 추천합니다.
초반에 몰입도가 좀 떨어지는 단점이 있기도 하지만, 일단 다양한 등장인물들을 만나게 되면 그 매력에 빠지게 되죠. 등장인물이 진짜 몇십명은 되는데, 그중 주연급 인물들은 대사만 보고도 이게 누구구나 알아볼수 있게 됩니다. ( 독자의 몰입도에따라 알아볼 수 있는 등장인물수는 늘어납니다.)
보통 양산형 판타지나 맨날 피를 보고 학살하는 글에 질리신 분이라면 한번쯤 쉬어가는 글로 삼아도 될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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