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에바트리체 작가 님의 신작을 재밌게 읽게 되어서 추천글을 남깁니다. 말년 병장은 책으로 봤고, 회사원 마스터도 재밌게 읽었는데 이번에 명품연예인 최씨를 연재하시더군요. 세 작품을 보면서 느낀 것은 에바트리체 작가님의 글은 모두 우리가 사는 생활에서 충분히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아주 맛깔나게 그려내셨다는 점입니다.
말년 병장도 무척이나 재밌게 봤고 회사원 마스터도 재밌게 봤지만, 저는 직업물(군인, 직장인, 연예인) 세 작품 중에서 명품연예인 최씨가 가장 몰입감 있게 재밌게 읽혔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 진후에게 주어진 특수한 능력이 연예인의 길을 걷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읽으면서 능력을 남발한다거나 오버 밸런싱으로 글의 재미를 깎아먹는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빠른 전개와 맛깔나는 능력과의 조합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강추하고 싶은 소설입니다.
매일 연재로는 이미 정평이 나 있으신 에바트리체 작가 님이니.. 꼭 일독하셨으면 합니다. 너무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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