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완전히 새로운 감각의 좀비소설입니다.
좀비아포칼립스의 암울함, 친구들의 뜨거운 우정, 애틋한 사랑, 선과 악의 운명적인 대결,
그리고 인류구원을 위한 치열한 여정까지 모두 이 작품에 담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작가님 글 인용입니다.
오늘도 재미난 글을 찾아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이곳저곳을 뒤지고 다녔습니다.
저는 글을 쓰며 받는 스트레스를, 재미난 글을 보며 풀거든요.
오오옷~! 이런 독특함이!
이런 발상이~!
하면서 감탄하기도 하고, 두근거리며 마음을 졸여가며 한 글자 한 글자 아껴가며 읽기도 합니다.
문제는 제 입맛에 그렇게 딱 맞는 작품이 흔치 않다는 거죠 ㅜ.ㅜ...
제가 좀 독특해서 그런지 대중적인 작품도 읽긴 합니다만, 우와~! 이거 딱이다! 라는 건, 얼마 없습니다.
오늘 추천해드릴 작품은 박스오피스 님의 ‘웰컴 투 좀비월드’입니다.
철저하게 독자로 돌아가 작품을 읽으려고 해도,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몰입도가 가장 중요하죠. ‘어, 이건 좀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어버리면 더 못 읽거든요.
혹은 그런 생각이 들더라도, 그 생각을 압도할만한 재미가 있어야 넘어갑니다.
그래서 이 ‘웰컴 투 좀비월드’가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작품에서 가장 장점으로 꼽는 것은 캐릭터들의 매력입니다.
저는 흉내도 내지 못할 정도로 특정 인물들의 성격을 아주 잘 살리셨더라고요.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높으신 분들 얘기가 처음과 중간 중간 나오는데, 사실 그게 꼭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재미와 흥미도 그 부분에서 확 반감되고..
하지만 주인공과 친구들이 등장하는 장면들의 재미는 압권입니다.
제발 신입이 좀 죽여줘~!
연재주기가 좀 늦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편당 분량이 장난 아닙니다.
높은 양반들 나와서 떠드는 게, 걸리시면 과감하게 넘겨버리시고 일독을 권합니다~!
좀비가 나와 ‘그워워워워-’ 하는 게 전부인 소설이 아닙니다.
주인공과 친구들이 서로를 챙겨가며 살아남는 모습들이 참 따스합니다. 적절한 개그코드도 아주 좋고요.
웰컴 투 좀비월드~!
어서 웰컴~! 분량도 빵빵합니다~!
ps. 작가님 어머님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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