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줄거리***
태권도에 유도에, 학창시절 좀 날린 주인공!
하지만 정의감에, 다른 이를 도와주기 위해 나섰던 일이 오히려 자신에게 화살로 돌아오는 경험을 수차례한 뒤에 마침내 깨닫게 됩니다.
인생은 주먹이 아니라고, 머리로 사는 거라고!
그렇게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친구의 소개로 부동산 회사에 취직합니다. 이곳에서 주인공은 많은 것을 배웁니다. 거칠지만 정이 많은, 노련하지만 투박한 사람, 사장님 나상국이 부동산에 대해, 살아가는 법에 대해 가르쳐줍니다. 드디어 주인공은 주먹이 아닌, 머리로 살게 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운명이라는 걸까요?
주인공은 다시 주먹으로 사는 운명의 갈림길 앞으로 돌아옵니다. 처음 그 운명의 시작은 친구 녀석이 ‘주먹이 운다’라는 프로그램에 나가겠다며 체육관에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주인공이지만, 자신도 모르게 그 친구 녀석의 부탁으로 코치를 해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을 하며 뜻하지 않게 주먹을 쓸 사건이 생기고 낭중지추라, 그 실력이 단연 돋보입니다. 그런 방면으로도 안목이 있던 나상국은 주인공에게 제안을 합니다. 마침 나상국이 새로 런칭한 브랜드, 주인공이 차장으로 있는 그 회사, 홍보를 위해 한 번 해보지 않겠느냐고? 이종격투기...
아직 이 다음 전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주인공은 주먹의 길을 가게 될 듯 합다. 머리가 아니라 주먹으로 사는 길로 말이지요. 하지만 그냥 주먹은 아니라 봅니다. 머리가 있는 주먹의 길이 되겠지요.
***간단한 리뷰***
깔끔한 구성, 그럼에도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전개에 쉽게 읽히는 글입니다. 그럼에도 작가분의 인생 내공이 녹아나 있어 글에 무게감이 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다음이 기대되는 글입니다.
아울러 한 번씩 터트려주는 한 방이 통쾌합니다.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조인간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일 순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인조인간이 무엇인지는 직접 가서 확인하시길...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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