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뒤편 영적인 일에 대한 여러 소설이 존재합니다. 『신비소설 무』,『퇴마록』같은 소설이 있었죠. 그 이후에는 또 어떤 소설이 있을까요? 잘 생각나지 않는다구요? 괜찮아요↘. 많이 놀랬죠↗? 여기에 계속 기억될만한 소설 하나 추가해드립니다. 그 이름하야『제령사』!!
제령사가 뭐냐구요? 보통 제령(制令)이라 하면 해를 끼치는 존재를 잘라 없앤다는 의미이지만 여기서는 제(祭). 사람과 영적인 존재 사이에서의 만남을 뜻합니다.
퇴마사, 법사, 무당 등등도 있는데 왜 제령사냐구요? 이 소설에서는 세상 뒤편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서 활보하는 길거리 사람을 스스로 이렇게 부릅니다. 제령사라고!!
왜 제령사를 추천하냐구요? 재밌으니까요! 일단 캐릭터가 살아있어요~ 냉소적이지만 착한 사람과 선한 귀신에게는 한없이 자애로운 따뜻한 주인공(이쪽 세계에서의 별명이 살인자라죠), 여양(驪陽) 땅 오랜 전통무당가문의 백의(白衣)무당 진소유(주인공 말로는 스토커라죠), 하나뿐인 평사원을 위해 의뢰를 구해다주는 만사해결 사무소 소장 민아(주인공에게 맨날 술 사오라고 시킨다죠), 의문의 중개의뢰인 바텐더 이유라(뒷조사했는데 아직 별다른건 없어요), 어둠의 인형사 실바토르(신비주의 악당이에요) 등등~
이야기는 의뢰 받는 사건 하나당 독립된 하나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말은 즉슨 쉽게 몰입할수 있다는 것이죠~ 문체도 어렵지 않게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쓰여있어요~ 전연령대 소설~
제가 이 글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작품 완성도와 재미에 비해 조회수가 상당히 낮습니다. 지금 연참대전 참가 중이면서 4건의 의뢰받은 에피소드와 40편이 넘어가도록 한참 성실연재중인 이 글은 이제 독자의 사랑을 받을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습니다.
미스터J님의『제령사』강력히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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