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를 배신한 어미 이야기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
15.03.25 09:01
조회
4,246

들어가기에 앞서 밝힐 것은 이 글은 지인추천이라는 것.

 

혹시 링크 타고 들어가서 제 댓글과 작가님의 대댓글을 보시게 되는 분들은 짐작하시겠지만 제가 지인인데도 작가님은 저를 모른다는 것.

 

이 추천글은 문피아 정책상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추천하는 것’에 해당된다는 것.

 

지인추천이라고 할 때 걱정하는 부분이 여러 요소가 있지요.

 

지인의 작품이 아니었다면 애초에 보지도 않았을 거다라는 것.

 

백배공감합니다.

 

그리고 한 편으로 이번에는 그게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밌으니까 닥치고 봐라 라고는 못합니다.

 

이 작품에는 여러 요소가 같이 섞여있고 초반 몇 회를 보다가 난색을 표할 분들도 생길 겁니다.

 

 하지만 제 경우에는, 대개 첫 화에서 이루어지는 작가와 독자간의 힘겨루기에서 깨끗하게 승복을 했습니다.

 

 그냥 꿇고 봐야겠구나, 하고.

 

 어제 새벽까지 많은 분량을 읽었지만 아직 이 소설의 정체성이 뭔지 명확하게 설명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이제 자야돼. 이제 자야돼. 하면서 불을 껐다가 다시 켜기를 반복하면서 한 화 한 화를 읽고 아침에 울린 알람소리에 대견하게 불평도 안 하고 바로 눈을 떠서 두 화를 더 읽고 나오면서 추천글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생각하면서 출근을 하고.

 

 결국 제가 정한 추천의 말은 이겁니다.

 

 이 추천글을 보고 이 작품을 읽을까 말까 고민하는 분은,

 

위험한 매력을 가진 여자에게 지금부터 나랑 사귀자고 말하려고 그 집 문 앞에서 문을 두드리려고 서 있는 사람과 같은 운명일 거라는 것.

 

 문을 두드려도 좋고 돌아가도 좋지만 그냥 돌아가기에는 아까운 치명적인 매력이 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작품은 위험하다는 것.

 

 치밀하게 날을 세운 이 소설이 웹소설이라는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저도 결과가 궁금합니다.

 

 같이 응원하고 싶으신 분은 링크 타고 고고.

 

 



Comment ' 17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5.03.25 09:49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5.03.25 09:58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5.03.25 11:03
    No. 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5.03.25 11:22
    No. 4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3.25 12:37
    No. 5

    진노의날 이후 '보고 배워야겠다'고 생각한 소설입니다. 필력이 좋습니다. 추강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5.03.25 12:56
    No. 6

    감사합니다. 추천글이 쩌리라서 제가 다 표현을 못 한 것 같아요. 가디록님도 응원 한 방 크게 날려주세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야옹구이
    작성일
    15.03.25 12:42
    No. 7

    위험한 것을 즐기는 성향이 있습니다.
    뭐길래? 하고 찾아봤고
    읽을거리를 얻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5.03.25 12:58
    No. 8

    역시 위험선호도가 높은 사람들이 보물을 안 놓치죠~ 댓글란에서 지존들을 다 뵙는군여~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 거두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휘동揮動
    작성일
    15.03.25 13:45
    No. 9

    현대판타지와 스릴러의 만남이라... 신선하면서도 의구심을 자아내게 만드네요. 일단 선작했으니 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 ^^ 왠지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이나 막심 샤탕의 악의 시리즈가 떠올라서 기대가 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5.03.25 13:57
    No. 10

    저도 스티그 라르손이랑 요 네스뵈 떠올렸는데.ㅎㅎ천천히 읽는 건 불가능할 겁니다. 저는 지금도 졸려 죽겠어요. 새벽까지 읽느라 못 자서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휘동揮動
    작성일
    15.03.25 14:07
    No. 11

    헉. 왠지 손대기가 무서워지는군요... 말씀하신 타입의 글이면 저한테는 완전 취향저격인데... 괜히 손댔다가 타임머신 타는건 아닌지... ㅎㅎㅎ 좋은 글 추천 감사하고 읽어보러 가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5.03.25 14:09
    No. 12

    넵. 공모전에서도 계속 힘내십시요. 응원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25 18:24
    No. 13

    추천글은 이래야 합니다! 깔끔하게 지인임을 밝혔으니 논란의 소지도 없으면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솔직하게 감상을 적으신 글! ㅅ.ㅅ 작품의 장점(위험한 소설)을 극대화시킨 화법이 인상적이네요.이런 글들이 앞으로 추천란에 넘쳐나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5.03.26 01:04
    No. 14
  • 작성자
    Lv.65 박모군
    작성일
    15.03.25 22:26
    No. 15

    추천글을 읽고 보고왔습니다.
    대단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5.03.26 01:04
    No. 16

    박모군님도 꿇으셨군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하담하
    작성일
    15.03.26 10:56
    No. 17

    감사합니다. 이야기를 펼쳐놓기만 해서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다들 공모전에 참가하시느라 힘드실 텐데 제 글까지 읽어주셔서 진심 고맙습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종종 찾아주셔서 잘못된 오타도 지적해주시고 어색한 부분도 잡아주신다면 저도 많은 것을 배울 것 같습니다. 새꿈님외 작가님들의 이런 추천, 채찍으로 알고 글쓰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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