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란에 쓴글을 그대로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추천할 작품은 환생탑의 에이스 입니다. 신과 탑에있는 보물을 가져오기로 약속한 용사는 실패를 하게되면 모든 능력치가 초기화 된 상태로 다시 1층부터 시작을 하게 됩니다. 7000번째 도전을 하는 용사는 그동안 솔로 플레이를 하던(한번을 제외하고) 이전과는 다르게 동료가 될수있을법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고민을 많이 하지만 결국 정에 굴복하게 되고 다같이 탑을 오르는 이야기 입니다.
6999번의 실패를 하면서 축적된 경험은 주인공의 위엄을 돋보이게 하지만 짐덩어리 동료들과 갑자기 바뀐 탑의 난이도는 고난과 역경을 불러일으킵니다. 과연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 소설은 노닥거리는 재미가 절반, 6999번의 경험을 활용하여 주인공이 얼마나 멋지게 탑을 올라가는가를 보는 재미가 절반 입니다. 동료1 어린몽마, 동료2 힘이 봉인된 악마장군, 동료3 새끼용과 힘을 합쳐 고난을 극복하고 (대부분은 주인공이 해결한다.) 아빠웃음 지어지는 노닥거리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어릴때 했던 동료들을 모으고, 숨겨진 아이템을 찾아 정비하고, 레벨업을 해서 스토리를 깨던 그런 게임을 하는 기분이 들게하는 작품입니다. 과연 이번에는 과거의 실패를 딛고 탑의 정상에 올라 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글을 잘쓰시는 작가분이라 문장이 깔끔하고 읽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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