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아침입니다.

고려의 고향 정안국

글

emforhs21

어제는 장흥 관산남초등학교에서 열린 경주이씨장흥군화수회를 다녀왔습니다. 사람좋은 사람들... 남녁의 명산 천관산 자락에서 펼쳐진 1,000년 전의 정안국의 배경이 이곳 사람들의 삶에서 전설처럼 전개되기를 설렘으로 열독하고자 합니다.

맑은 기운 모은 키의 형상을 닮은 지형에서 굴하지 않겠노라는 천관의 기개를 닮고 싶습니다. 비릿한 해풍따라 생명의 바다로 나아가는 푸른물결, 그 물길은 청해바다 장보고의 꿈을 좇습니다.

울울 울음짓는 울돌목...맞닥뜨린 울돌목 토요 음악회는 장맛비를 밀쳐냅니다. 소용돌이 물결치는 곳에선 은빛 숭어가 요란합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군호를 올리며 달랑포에서부터 유인해둔 해적 왜구들을 수장하는 장수의 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읽으며 놀랍습니다. 혹자는 우리는 흔히 장보고를 청해진(지금의 완도)으로만 한정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합니다. 이를테면, 김해의 일부 농가에서 재배하는 장보고 녹차를 예로들기도 합니다. 작가의 상상력은 아늑한 신비로움마저 없지 않습니다. 연재되는 매 회마다 따르고 싶습니다.

[ro******]

감상문보다 한단계 더 나아간 추천글이 필요합니다. 줄거리는무엇인지, 어떤점이 장점인지, 뭐 이런게있어야하지않을까

[덱]

작가의 소개글 문장과 동일한 형식의 소개문이네요.

[빛샤]

언제부터인가 문피아 소개글이 점점 본인들 일기가 되어버렸네 에휴 ㅜ

[베지밀냥]

추천인 레벨1에 작가하고 비슷한 문장과 동일한 형식의 소개문이라
재밌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