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처음으로 추천글을 써보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재미있는 글들을 많이 읽었지만 이 글은 추천을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일단 회빙환이 없이 환각을 보게해주는 버섯을 먹고 주인공은 전생인지 아닌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드워프 대장장이의 삶을 경험하게 되고 그 짧은 순간으로 엄청난 대장장이 실력을 얻게 됩니다.
그러면서 사천의 작은 의원의 후계로 의원을 함께 돌보던 주인공은 아버지의 침이 예전만큼의 품질이 아닌것을 깨닫고 자신이 새로 만들어서 아버지에게 드리게 됩니다.
그러면서 괴의 이충이라는 사람의 눈에 띄어 그의 무예와 의학을 물려받는 조건으로 그가 원하는 물건을 만들어주는 거래를 하게 되면서 그의 모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저는 어제 1화부터 50화까지 보았고 새벽 3시가 넘은걸 깨닫고 억지로 잠을 청했습니다. 오늘 이어서 읽을 생각을 하니 너무도 행복하네요.
제가 생각하는 이 글의 재미 포인트는 스승과 제자라는 포지션으로 이충과 당무진이 보여주는 케미라고 생각합니다. 당무진은 의원의 아들로 태어나 기본적으로 자애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이충은 과거 자신의 가족을 병마로 잃은 것에 대한 원한으로 세상의 질병을 퇴치하는 일에 방해가 되면 가차없이 죽이는 사람입니다.
이충의 성격은 시원하며 손해보는 것을 싫어합니다. 어떻게 보면 악과 선의 구분이 모호하지만 그의 대의는 세상의 질병을 퇴치하는 것이기에 그가 때로 과한 행동을 하여도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아직 이글을 읽지 않으신 분들께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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