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입양된 한국계 미국인이 주인공입니다.
미국에서 양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할렘가로
들어가서 쓰레기처럼 자란 환 레밍턴은
이계의 용과 패밀리어 계약을 자신도 모르게 맺었지만...
여전히 찌질하게 할렘가에서 범죄조직의 하수인으로
심부름이나 하면서 어렵게 생존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어려울 때 도외준 간호사 소피아가
범죄조직에 의해서 강간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것을 외면하지 못하고 도와주고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기가 이계의 용과 계약을 했고 그 계약으로 인해서
용의 능력의 일부를 전이받은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까지의 대략적인 이야기의 흐름입니다.
할렘가의 찌질이 하수인에서 강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서 자기가 가진 용의 능력을 일깨우고
새로운 지배적인 능력자가 되는 환 레밍턴의
이야기입니다.
환 레밍턴이 아직도 찌질한 하수인의 밑바닥 근성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지만 점진적으로 용의 계약자
패밀리어로서 능력자가 되어갈 것 같습니다.
박동신 작가님의 작품은 특유의 유머코드가 작품의
전반에 배치되고 주인공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별로 없지요.
약간 가벼운듯 하면서도 이야기가 탄탄한 작품을
부담없이 재미있게 보고 싶다면 광룡애가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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