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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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4 오로라.
작성
20.10.20 20:05
조회
811

이세계 천사가 되었다

타사이트에서 1위의 자리를 공고히하는

어떤 소설과 이름부터 참 비슷하다.


세계관도 방식도 전개도 인물관계도 모든게 참 많이 다르지만

“인터넷드립” 이것만큼은 참 그소설과 비슷하다고 할 수있다.


인터넷드립, 호불호가 참 많이도 갈리는 요소다.

그렇기에 이소설의 장점이다 단점이 바로 인터넷드립이라고 할 수 있다.


드립의 배경이나  웃음포인트 등을 안다면 참 재밌으나

알지못한다면 참으로 난잡하고 뜬금없으며 이상한 요소이니 말이다.


그렇기에 이소설은 좀 젊은 층에게 추천해주고싶다

인터넷에 조금 더 가깝고 친숙하기에 그만큼 많은 문화와 드립을

아는 그런 사람들에게 말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인터넷드립을 모르는 사람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아까 말했든 인터넷드립은 ‘요소’에 불과하다

아무리 재밌는 드립을 쓰더라도 소설이 재밌고 흥미롭지않으면

아무도 보지 않는다

그만큼 이소설은 드립으로 점칠된 소설에 불과하지 않고

 충분히 흥미와재미를 주며 그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끼기엔 충분하다


물론 주인공의 특색자체는 그리 특이하다곤 할 수 없다

[천사가 없는 세계의 유일한 천사의 이야기]

소설 좀 읽어봤다고 하면 머리 속에 하나둘 쯤 생각날정도로 진부한 소재다

특별한 주인공... 요즘 안 이런 주인공을 볼수나 있나?


이 소설의 주인공은 모든 주인공들처럼 특별하다

포스트아포칼립스 혹은 디스토피아를 연상시키는 배경의 모습과

선행을 하면 강해지는 주인공... 말그대로 어둠 속의 빛과 같다.


이런 주인공의 행보는 은연중에 강제당한다

처참하도록 열악한 판타지 세계의 환경과

선행을 해야만 강해지는 능력

나쁜짓을 하면 받는 제재 등

주인공은 정말 능동적이지만 한없이 강제되는 존재다.


겉과 속이 다른 행동

이것은 마치 안량한 위선()과도 같다

하지만 유일하게 실천되는 선이기에 위선(善)이며


너무나 약하기에 위선()이고

마지막 남은 선을 지켜야하니 위선(善)이다


주인공 또한 인지하고있으며 보는 독자들 조차 인정할 “고구마”

주인공의 선행에 대한 인식은 딱 이정도다.


자신의 행동이 남들에게 고구마로 느껴진다는 것도 알고있고

본인조차 그행동들이 고구마라는 걸 느끼고있다

설령 그 모든 행동이 다 계산된 이익을 위해서 였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하지만 자리가, 즉 위(位)가 사람을 만든다

선행을 통해 성장하고(능력적으로) 또 성장하는(정신적으로) 주인공


인터넷드립의 유쾌함으로 본질을 가리고있으나

이 소설의 본질은 꽤나 답답하다


 히로인이랑 말다툼만해도 죽이려하고, 자신의 이익을 조금이라도 가져간다면

또 죽이려하고, 그냥 미래에 잘못을 하니 또 죽이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죽이는

이 사이다패스로 점칠된 장르소설판에서

행동이 강제되는(그것도 선행이라는 손해보는형태로)주인공이라니...


그만큼 이소설은 흥행과 거리가 멀다

구매수를 위해 히로인들과 인터넷 드립을 더욱 집어넣으면서

젊은층에게 한 없이 잘 통하는 속칭“캐빨물”로 글을 쓰더라도 말이다.


작가의 전작인 [저주받아 스펙업] 또한 이렇다

당장 눈 앞에 있는 적을 무참히 죽이고 싸그리 강탈해도 모자랄 판에

고민하고 고민하며 또 고민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한 없이 고구마로 느껴지고

그만큼 소설의 상업성에 부정적인 요소로써 자리매김했다. 


장르소설은 절대 자아실현 등을 위해 읽는 것이 아니다

하루하루 피폐한 현실에대한 대리만족의 취미일 뿐이다.(필자또한 그러하고)

그만큼 우리독자들은 단기적이고 확실하며 절대적인 이득과 재미만을 바라본다.


그렇기에 이소설을 자신있게 추천한다.

사이다로 점칠된 소설은 그만큼 건조하여 퍽퍽한 고구마보다 딱딱하다.


매일같이 마시는 사이다의 달콤함이 아니라

고구마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매일같이 느끼는 탄산의 짜릿함이 아니라

고구마의 영양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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