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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 검황창귀
작성
23.05.20 23:42
조회
373
표지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경성
연재수 :
64 회
조회수 :
32,982
추천수 :
692

나온 지 오래 된 소설 이긴 하지만


허담 작가님의 고검추산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한가지 이야기를 쭉 풀어내던 그간의 무협과 달리 각각의 에피소드로 한 권 당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는 해결사들 집단 만불장의 이야기가 참 재밌었는데 이 작품도 그런 흐름을 따라가더라구요


작가의 지인이라 지금까지 올라온 글 말고도 에피소드 세 개를 더 봤는데 점점 흥미롭고 재미난 사건과 이를 해결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오래간만에 무협다운 무협을 본 것 같아 자의적(타의가 쪼금 섞인) 추천을 드립니다


책장을 넘기는 맛이 좋아 아직까지도 만화방을 가서 무협지를 읽는데


이번 기회에 보니 다양한 공모전과 재미난 무협이 많아 그건 고맙더라구요 ㅎㅎ


다시 글 내용으로 들어오자면


글의 시작에 커뮤니티라는 단어와 내용이 나와서 흔히 나오는 무협의 탈을 쓴 짬뽕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커뮤니티란 어디까지나 사건의 시작을 위한 소재를 위한 것일 뿐 글의 흐름을 절대로 방해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1화에서 그런 느낌을 받으시고 무협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조금만 시간을 내시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가인 지인에게 아래 구절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아직까지 나온 부분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이라 같이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주인공은 아니지만 전투 장면이 좋아서 가져왔습니다. 주인공의 활약도 멋지긴 하지만요.)


이 장면 이후에도, 아직 업로드 되지 않은 에피소드에도 정말 무협다운 무림의 모습이 계속 나오니, 주말을 맞이하여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초절정의 벽을 오래 전에 넘은 그가 보기에도 남궁휘는 젊은 세대와 어울릴 실력이 아니었다.


세월이라는 편견에 갇힌 사고의 한계. 그것 때문에 아까운 제자 둘이 순식간에 목숨을 잃었다.

 

왜 아직 거기 있느냐? 돌아오거라!”

 

엽소강은 종남이검을 불렀다.

 

남궁휘의 검에 죽은 것은 둘. 종남일검과 종남삼검이다.

 

남은 셋으로는 상대가 안될 것이 뻔해 뒤로 물렸다. 그러나 물러난 것은 종남사검과 종남오검, 둘 뿐이다.

 

엽소강의 말을 듣지 못하기라도 한 듯, 종남이검은 남궁휘에 의해 종남삼검을 찔러가던 모습 그대로 멍하니 서 있었다.

 

얜 아까 끝났어.”

 

서걱.

 

남궁휘가 검을 옆으로 그었다.

 

종남이검의 목이 떨어져 나간다. 죽기 직전까지도 아무런 반항도 못한 채, 조금의 움직임도 없이 그대로 죽었다.

 

검면을 손으로 밀어낼 때 사용한 내공은 천뢰기(天雷氣)였다. 뇌기가 검을 타고 흘러 종남이검의 몸을 마비시켰던 것이다.

 

무거운 공기가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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