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문피아 소설의 50퍼센트 이상이 취향에 맞지 않습니다. 그 소설 중 죽지 않고 살아남아 완결하는 소설은 30퍼센트 정도 되는 거 같아요.
무려 20퍼센트가 폐사라니!!!! 깊은 빡침을 느끼죠.
그래서 행동하기로 했습니다.
재밌다. 이거 뜰 거 같다. 그러면 귀찮아도 추천하기로요!
저도 추천 게시판에서 자주 건지는데 좋은 거 있으면 나누는 게 좋잖아요? 유료 상위권을 오래 지킨 러땡땡도 추천글 보고 발견해서 재밌게 봤거든요!
그래서 소개하자면 이 소설의 장점은 날라갈 것처럼 가볍지 않고 적당히 무게감 있는 필력입니다. 그런데 또 잘 읽혀요. 사이다지만 먼치킨인지는 애매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거 좋아해요. 그래서 좀 더 몰입이 되구요.
예, 압니다. 장점이 단점이, 단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겠죠.
가볍게 슈슈슉 읽을 수 있는 글이 보고 싶다면 문피아에 좋은 소설들 많으니까 제가 추천하진 않을게요. 하지만 저처럼 드라마가 있는 전문가물 좋아하고 진지충에 과몰입하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취향에 맞지 않을까 합니다.
작가가 연기 배운 것처럼 깊이도 느껴지는 것도 맘에 들고요. 재밌는 배우물 많지만 요즘엔 이런 배우물 드문 거 같아요. 모처럼 맘에 드는 배우물 나왔는데 조회수랑 댓글이 적어서 아쉬워서 추천해봅니다.
이 작가님 전작에서도 추천했지만 작가님이 이대로만 계속 쓰시면 저한테는 이번에도 수작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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