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화끈하게 시작한 신작

독점 별로 위대한 대한제국이 아니다

글

겨울까마귀

높은 하늘의 한국인과 서부전선 이상있다의 작가님의 신작소설은 한국사에서 뜨거운 감자인 고종 이형의 치세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심지어 주인공이 회귀한 시기는 러일전쟁 이후 본격적인 일본제국에 병탄되는 대한제국이 외교권을 박탈당하는 을사조약이 있던...

물론, 이 소설은 첫 시작부터 아주 화끈하게 시작이 됩니다. 일본제국의 특기를 원주인에게 돌려주는 식으로 말이죠.

주인공으로 인해 동이사아를 시작으로 모든 원흉인 대영제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들고 있는데 과연 주인공과 대한제국은 이 잔혹한 20세기에서 살아남으며 부흥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귀뚜라미]

이 작가님의 작품은 좀 위험합니다
내면의 크툴루를 깨운다고나 할까요

원래 몸에 좋은 집밥보다 건강에 안좋은 시뻘건 제육볶음에 손이 가는건 당연한 겁니다
좋은 잽스는 죽은 잽스밖에 없다는, 그 편협하고도 왜곡된 사고방식으로 오염된 작품에 자꾸 손이가는건 그래서일 겁니다

그러니까.. 작가가 나쁜겁니다
이런 작품을 보는 전 한없이 건강하고 무해한 사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