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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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포히나
작성
20.05.30 14:45
조회
520
표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단향목
연재수 :
36 회
조회수 :
51,532
추천수 :
2,915

무엇이든 읽어드립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한서우는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현재의 삶은 점점 팍팍해지고 있는 프리랜서 번역가입니다.

일감은 적어지고, 번역료 책정도 줄여야 하고...

번역가로서 삶을 유지할 수 있을까, 장래가 있을까 고민하던 서우에게 주인공이라면 얻기 마련인 기연이 나타납니다.

 

다만 서우의 기연은 트럭도 아니고, 절벽도 아니고요.

어느 저녁 골목길에서 만난, 버려진 통조림 깡통에 머리가 끼인 자그마한  길고양이입니다.

겁에 질려 도망가는 고양이를 굳이 쫓아가서까지 도와준 서우는 깡통 속에서 구겨진 명함을 발견합니다.


무엇이든 읽어드립니다. 

The Reader


이 이야기의 제목이자, 작은 번역소의 이름이면서,

서우가 앞으로 키워낼 능력을 설명해주는 문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읽어준다는 이름답게 더 리더는 글에서부터 꿈과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까지 읽어주는 곳입니다. 그 안에 담긴 의미, 마음, 가능성 같은 것들 모두를.


남인하 실장님, 유 선생님, 그리고 더 리더 앞에서 머무는 서우가 구해줬던 자그마한 삼색 고양이 반달이까지, 특별한 장소에 머무는 이들 모두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서우가 더 리더에 닿을 수 있었던 것은 의무가 아님에도 작은 고양이에게 손을 내밀던 선량한 마음 덕분이었겠죠.


지금 서우는 막 리더의 능력을 개화하겠노라 결심하고, 그 길에 올라선 참입니다.

앞으로 서우가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어떤 마음들을 읽게 될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어 이 설렘과 기대를 다른 독자분들과 공유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추천글을 작성합니다.


목이 따가울 정도로 짜릿한 탄산음료, 

이가 아플 정도로 달콤한 프라푸치노,

씁쓸함에 정신이 번쩍 드는 에스프레소도 좋지만 


<무엇이든 읽어드립니다.>는 뱃속이 헛헛하거나 등이 오싹할 때면 생각나는 따끈하게 거품 올린 우유에 바닐라 시럽 두 펌프를 곁들인 카페라떼 같은 글입니다

힐링물 좋아하시는 분들 꼭 한 번 맛보세요!




+작가님의 전작은 <고양이가 주워온 용> 이고 현재 공모전에서 동시 연재하시는 작품은 <내 고양이가 하지 말라는 짓은 하면 안 됐다.> 인데,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츄라이츄라이


> 고양이가 주워온 용 : 용의 세계와 주인공의 세계를 오가며 용의 세계를 구원하는 이야기, 161화 6권 완결. 아기자기한 판타지 서사에 거인 진영과 얽힐 땐 치열함. 고양이와 까마귀와 용들이 귀엽고 멋있음.


> 내 고양이가 하지 말라는 짓은 하면 안 됐다. : 고양이가 하지 말라는 짓을 굳이 했다가 꿈 속에서 평행 세계로 넘어가버린 주인공이 본래 세계로 넘어오기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될 것 같은 이야기. 현재 10화까지 연재. 우리가 익히 아는 설화와 전설들이 실재하는 평행 세계가 배경.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주인공의 대 선배님.



Comment ' 7

  • 작성자
    Lv.85 2006J
    작성일
    20.05.30 15:12
    No. 1

    오랜만에 끌리는 추천글을 보네요. 저도 출발합니다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85 2006J
    작성일
    20.05.30 20:33
    No. 2

    소재는 참신한데.. 맛있는 음식에 소스가 빠진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CENTER
    작성일
    20.05.30 15:13
    No. 3

    일단 읽어 보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단향목
    작성일
    20.05.30 21:15
    No. 4

    포히나 님, 정성 가득한 추천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포히나
    작성일
    20.05.30 21:40
    No. 5

    언제나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요번 작품도 완결까지 힘내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6 hs*****
    작성일
    20.05.30 21:28
    No. 6

    즐겁게 애독 중인 작품입니다. 약간 전문가물 느낌도 나고 필력이 좋으세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5 Mutation
    작성일
    20.05.31 05:34
    No. 7

    고양이가 주워온 용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유료화 전에 미리 보지 않은 게 후회될 정도로... 이 글도 시도해봐야겠네요.

    찬성: 3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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