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원선생께서 신작을 뽑아들었습니다.
신작은 전작과 다른 멀티버스입니다.
원 차원은 예브게니 유진 킴 원수놈이 날아온 차원이라는 설정 되겠습니다.
심지어 거기서 청와대귀신에게 독약 먹고 기억만 독일의 잘생긴 아르민에게 선물했다는 놀라운 시작점에서 독총필은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보는 대역을 분류할 때 몇몇 대분류가 있습니다.
국뽕물, 삼국지, 미국깽판물, 영국혐성물, 마지막으로 대독일물.
이 글은 독일에서 시작합니다. 지구작가피셜로 전쟁은 두 번 일으키고 두 번 졌는데 아직도 EU를 선도하는 독일이 총통을 제대로 뽑으면 어떨지 모두가 상상할 수 있는 일입니다. 독총필은 그런 독일에서 시작합니다.
이 글은 시작 전에도 작가를 고려했을 때 몇 가지 매력이 있습니다.
첫째는 완결을 그대로 달려버린 전작을 따라 신뢰감 있는 작가라는 점.
둘째는 드립과 정신나간 주사위질로 혼돈의 카오스를 수시로 만들어내는 스토리 전개가 확실하다는 점.
셋째는 고증과 함께 튀어나오는 맛이 반쯤 가버린 캐릭터들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이런 매력들 외에도 글이 늘어가면서 그 매력은 더 늘어나고 새롭게 발견되리라 희망합니다.
독총필 스토리로 들어가보면 아르민은 항공에 뜻을 보고 비행기를 만들려 노력합니다. 스피디한 전개로 학원물은 재끼고 바로 달립니다. 필요한 부분만을 강조하고 자질구레한 늘어짐을 잘라내는 훌륭한 전개는 속이 편안합니다.
현재 시점에선 아직 황제가 살아있는 WW1 이전 독일이기에 낭만과 허세로 가득한 세상입니다. 그런데 아르민은 세련된 혀놀림과 정치력으로 대한에서 별도 따본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인생2회차 고인물입니다. 사람들을 혀로 발라먹고 잘생긴 얼굴로 훌륭한 명성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지금보다 미래가 기대되지만 스펙은 완성된 정치인입니다.
앞으로 뇌빠진 WW1시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같이 한 번 보시면 좋겠네요.
대역계 아이돌 명원이 보여주는 독일 폭주기!
이 독일은 총통이 필요해 요.
입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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