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추천글을 통해 알게되여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3월 8일 오후 9시부터 유료전환이 되는데, 생각보다 조회수가 높지 않아 작가분을 응원하는 마음과 무료일때 독자분들 얼른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작품은 게임 속으로 들어간 주인공의 이야기인데, 난이도가 답이 없을 정도입니다. 문명은 망했고, 사람들은 서로의 뒤통수만 노리는데, 인간의 적인 재앙은 엄청나게 강해져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주인공은 2년만에 튜토리얼에 진입합니다.
주인공에게 상태창이나 레벨업은 없습니다. 남들과 같이 스킬과 아이템만 있을 뿐이지만, 풍부한 지식(정보)과 뛰어난 능력으로 차근차근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합니다.
세계관 특성상 스킬이나 아이템의 성능이 대부분 공격쪽에 치중되어 있어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이라는 느낌으로 전투씬이 무척이나 긴박하고 치열합니다. 엑스트라 용병들도 전투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고, 몬스터도 스킬을 연계해서 활용하여 서로의 허를 찌르는 등 잘 짜여진 레이드물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적들이 터무니없이 강하게 느껴져서 갑갑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인공이 담담히 나아가는 모습을 보니 어떻게 해결할지 기대하는 마음이 더 커지네요.
작가님이 주인공 스킬을 랜덤하게 준다고 해서 그런지, 스킬을 획득할 때 마다 어떤게 나올지 기대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오탈자나 사소한 오류 등 작가님의 실수도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충분히 재밌는 글입니다. 유료화 전 정주행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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