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미국최대 국가적 리더를 양성하는 웨스트포인트의 생생한 뒷얘기가 재미있습니다. 유진킴을 중심으로 아이젠하워, 브래들리 등 세계전쟁사에서 탁월한 인물들의 청년시절 성격 등 유혹적 전개에 푹 빨려들어 가네요. 역사대체물로 베리베리굿! 어쩌면 우리 사회에서 필요 이상 금기시 되어 있는 한국 사관학교 학생들의 이런 인간적 이야기도 공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세계적 영웅들일수록 그들의 성장과정이나 뒷얘기가 더 인간적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중국의 사관학교에 교환교수로 나갔을 때는 비밀 아닌 비밀이 겹겹으로 철조망을 쳤습니다. 몰론 이것은 소설이라는 픽션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미국 사관학교와 비교하면 역시 인간의 가장 기본적 ‘자유’란 무엇인가? 하는 철학적 물음을 줍니다.
신나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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