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특히 야구와 축구 관련 소설은 웬만하면 다 찍먹하는데 대부분이 회귀나 나 좀 쩐다의 먼치킨 류가 많아서 재미는 있지만 손은 잘 안갔습니더.
이 소설은 진정한 의미의 성장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단한 재능을 가졌지만 주변, 그 중에서도 현재까지 서술된 바로는 엄마의 압박으로 인해 재능이 꽃피지 못한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훈련을 하지못해 실력적으로 뒤쳐져있고 사회적으로도 외톨이인 주인공에게 소꿉친구가 찾아와 찬란하게 빛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애송이들의 꽁냥꽁냥이 아저씨 마음을 흔드네요. 요약으로는 스포츠물의 왕도라고 할 수 있는 클리셰이지만, 자서전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상세한 심리묘사가 와닿아 함께 성장하는 맛이 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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