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원하던 판사님

선독점 레벨업하는 관종판사

글

서칸더브이

제가 법정물 소설을 즐겨 보지는 않는데, 추천글을 쓸 정도로 이 작품 ‘레벨업하는 판사님’ 작품은 재밌게 봤네요. 주인공이 재판 후 피해자의 가족에게 피습을 당하는 사고를 겪은 뒤, 진실과 거짓을 판별하는 상태창을 보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그 능력과 동시에 자신도 모르는 인스타 계정이 생기는데, 팔로워 수가 늘어날 수록 능력의 종류와 레벨이 늘어납니다. 주인공은 한사람이라도 잘못된 판결을 받은 피해자나, 억울한 이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신이 얻은 능력으로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후의 상세한 전개는 직접 확인해 보시는 걸로.

현실에서 보기 어렵고 답답한 사건들을 시원스럽게 해결해 나가는 전개나, 능력을 얻기 위해 인스타 팔로워 수를 늘리는, 이 또한 현실에서 보기 어려운 스타 판사가 되는 모습들 또한 재미있게 묘사해 주셔서 보는 내내 속 시원함과 웃음을 감출 수 없게 만드는 작품이었네요. 

제 추천글 보시면, 주로 무협, 판타지 장르만 주로 보곤 합니다만... 우연히 법정물 클릭해서 보게되었는데, 오, 이거 재밌네 하면서 보기 시작한 글이 추천글을 쓸 정도로 재밌을지 몰랐어요.  법정물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현실에서 이루어 지는 고구마 재판 결과 등에 대리 만족, 사이다를 느끼고 싶은 그런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그럼 저도 나머지 못본 회차 보러 이만 :)

[판붱]

이전 제목이 '관종판사'였는데 주인공이 정말 정의로운 또라이입니다!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황이다 판사 어머니가 재혼을 여러번 하셨는디 사씨 성의 새 남편분을 맞으시고 황판이 성을 바꾸면 ...사람이 이름이 어떻게 사이다? 이왜진?

[맨닢]

현실에는 존재하지 말아야 하는 판사님인데 역시 판타지적인 부분이 있어서 사이다로 다가오네요

[astai]

그게 아니라 작품보다 더더욱 존재해선 안되는 판사들이 현실에서 판사짓하면서 일반인들한테 근엄 엄격하고 상류층에 빌빌거리니 사이다로 다가오는거임

[예술쟁이]

한방에 정독하고 왔습니다. 장르 특성상 설명이 많고, 대사 티키타카도 좀 많은 편이라고 생각되지만 기본적으로 글을 사이다있게 잘 푸시네요. 오랜만에 추게에 좋은 추천글 감사합니다.

[천상리류]

정말 사이다로 보는 맛이 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