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역사물 선호하는 편이라 재밌게 읽고 있어서 추천글 남깁니다.
역사물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흘러가면 집중 안돼서 못 읽는데 노란스머프 작가님은 실존 인물인 우상 이언진과 신주무원록이라는 서적 바탕에 살짝 판타지 한 방울 첨가하셔서 읽는 동안 몰입이 잘되는 편이네요. 가끔 팩트인지 아닌지 궁금할 때가 있을 정도인데 작가 한마디에 항상 부가 설명 잘 달아주셔서 코멘트 읽는 재미도 쏠쏠해요 ㅋㅋ
큰 줄기는 매너리즘에 빠진 국과수 막내 직원이 조선 시대로 회귀해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활약상인 것 같은데 너무 무겁지 않고 유쾌한 분위기로 끌어나가려고 대사에 신경 많이 쓰시는게 느껴져요. (사건 자체는 너무 끔찍하지만? 대사가 신박해서 나도 모르게 웃고 있다는;; ㅋㅋ) 게다가 주인공인 명탐정 이언진의 천재성도 빛나지만 서브 캐릭터들이 너무 매력적이예요!! 덤으로 로맨스의 기운도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 같은데 제 기분 탓인가요?ㅋㅋ 정주행 결과 실화 바탕 판타지 추리 역사물 선호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D
오... 300자 언제 다 쓰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채워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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