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인간급 눈썰미를 지닌 게으른 수의사 홍주와 탈묘급 고지능 고양이 꼬야의 케미 그리고 홍주의 성장이 주요한 내용이 될 것 같네요.
아마도 작가님이 최소 수의사신 듯 생생한 동물병원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묘사와 약간 동화 같은 설정으로 글 자체도 술술 읽히는 느낌으로 나름 내공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본인은 의학 소설을 별로 즐기지는 않지만 조금은 낯설은 동물병원이라는 무대가 주는 신선함만으로도 나름 읽어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작가님 부담 느끼시지 마시고 지금 쓰시는 것 처럼 끝까지 끌고 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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