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매우 강력한 사령술사에 의해
영혼을 불려와 망령기사가 되었는데요
주어진 명령인 용사와 성녀를 죽이라는 걸 이행하는 척 하며
본인은 자유를 찾고 용사와 성녀도 키워내 세상을 구하려 합니다
그래서 용사와 성녀를 배신할 운명의 망령기사이지만
실은 사령술사를 배신하는 망령기사가 되려는 내용인 셈이죠
주인공의 강력함이 오버밸런스가 아니라
머리를 써가며 진행되는 부분이 좋고
음 스포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약간의 스포도 싫으시다면 바로 보러가시는 걸 추천)
사이다가 무한 반복되지는 않지만 고구마 함량이 거의 없어서
수월히 읽기 좋은 소설입니다.
뭔가 발견되지 않아 다들 읽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
이렇게 부족한 솜씨로나마 추천글 남겨보니
한 번 즐독해보시길 추천드려요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