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 : 15화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의 표본이 될 만한 소설!
주인공은 소설 속으로 빙의당한 농노 1.
어머니는 산후열로 죽고, 아버지는 징집당해서 죽고, 작은 형은 뱀에 물려서 죽고, 큰 형은.. 어휴.
진짜 죽지 못해서 사는 농노의 삶이었지만, 그에게는 <아직 한 발 남았다..!>와 같은 희망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빙의 전 수의사의 아들이자, 수의사로 살아가기 위해 열심히 살아온 경험과 노력들!
그리고 자신이 빙의된 캐릭터의 예정된 이벤트가 다가오고.. 주인공의 선택 한 번, 한 번에 시나리오가 휘청대며 무시무시한 전투로 이어지는데..!
온갖 짐승들의 시체와, 산 사람들을 합쳐 만든 끔직한 골렘.
그리고 거기에 맞서는 제국기술력의 총아, 걸어다니는 육상 전함!
증기를 뿜어대며 초대형 갈고리와 화포를 쏘아대고,
몸이 터져나갈 때마다 제 몸에 결합된 산 인간들이 말라 비틀어질 때까지 생명력을 뽑아내 <초과 회복>을 해버리는 굇수의 싸움..!
거기에 늑대, 사자 대신
홀로 수백, 수천의 군대와도 맞설 수 있는 온갖 야수들까지..!
무언가가 웅장해지는 몹시 흥미진진 기대작, 개봉박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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