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의 간략한 내용 >
‘춘희’라는 한 여자아이가 밥 먹듯 범죄를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부모 아래에 자라면서 겪게 되는 상황들을 다소 잔인하게 그려낸다. 부모의 범죄에 착취를 위해 감금당하며 살던 춘희는 여러 이유로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는데, 그 안에서 ‘민석’이라는 남자아이를 만나게 된다. 자꾸만 다가가려고 민석이 용기를 내면 열 발자국 뛰어 멀어지는 춘희. 무엇이든 서투른 사춘기 아이들 둘이 만나 춘희 부모의 범죄를 파헤치고 벗어나려고 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 작가의 한마디 >
‘춘희’를 쓰는 작가, ‘함설’입니다. ‘춘희’의 두 번째 감상 요청을 해 봅니다. 독자 분들 덕분에 제 작품에게 과분한 조회수 100 회를 넘게 되어 조금 더 자신감을 얻고 이 글을 씁니다.
이 소설의 내용상 범죄를 묘사하기 위해 초반부에서 고어적인 표현이 다소 많습니다. ‘고어’라는 마이너 취향이 때론 누군가에겐 징그럽고 역겨우며 기피의 장르가 될 수 있다고 충분히 생각합니다. 하지만 ‘춘희’라는 제 소설 작품 안에서는 춘희가 어떤 부모 아래에서 어떻게 잘못 살아 왔는지를, 그리고 민석이가 후반부에 심경 변화를 겪는 부분을 표현해 내기 위한 어떤 하나의 ‘장치’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소설의 장르 전체가 ‘고어’가 아닌, 제 작품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하나의 장치라고 생각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물론 잔인한 표현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제 작품을 더욱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춘희의 가정을 묘사 중인 초반부이며, 이후 중후반부부터 내용의 진도가 잘 빠지기 시작하고 재미가 붙을 것입니다. 또한, 춘희와 민석 사이에 사춘기 그 시절만의 서투른 로맨스가 중간중간 스며들 겁니다. 가장 후반부에서는 휘몰아치는 전개, 반전의 반전, 소름돋음이 독자 분들께 전달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통해 ‘춘희’라는 소설 한 번씩만 감상 부탁 드리고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첫 소설인 만큼 부족함 없으려고 노력 또 노력하며 끝까지 잘 써 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춘희’ 읽으러 가는 길 >
https://novel.munpia.com/378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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