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료로 보다가 멈춘 작품들이 아주 많죠.
과거에는 완결 작품이거나 완결을 기준으로 연재하는 대여점 작품들을 봤고...
그전에는 도서관에서 대여하거나 학교의 도서관 소설들을 봤죠.
글은 아무리 훌륭해도 읽는 독자의 현재의 상황에 따라서 전혀 달라지죠.
그때 그 감정을 가지고 보려고 해도 전혀 그때의 감정을 100%느끼지 못하는 게 정상이죠.그러나 그 글을 읽고 느낀 전율이 있다면 사람들은 그걸 쉽게 잊지 않죠.
1.스타글로리-쥬리안의 눈
개인적으로 애증이 조금 있지만 제가 그전에 쓴 감상문은 솔직히 처음 생각은 좋은 의도였는데 적다보니 나쁜점만 부각 했죠.
이 글은 요즘 나오는 우주천마나 그 비슷한 물이죠.그전에 우주물로 연재한 다양한 괜찮은 작품들이 있지만.....
이 글을 안티로 적었던 첫 댓글을 보면 되고 그 다음 왜 제가 이 글을 문피아에서 가장 좋은 글로 1로 적었냐면........
이 글은 굉장히 방대하며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수 없이 많은 떡밥을 남기는데 그게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그 수없이 많은 떡밥이 최종장에 가면 갈수록 완성도가 높아집니다.개인적으로 이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가진 소설을 본적이 극히 없습니다.중반까지는 이 소설이 그냥 그런 소설 정도지만 진행이 갈수록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무려 2013년도에 완결된 작품이며 개인적으로 문피아 최고의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워즈와 무공을 합친 당시는 새로운 형식이었고 중반부까지도 괜찮은 작품입니다.
은하영웅전설과 스타워즈 그리고 무협을 접목한 형태로 시공간 즉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차원을 넘나들며 수 없이 많은 떡밥을 뿌려서 과연 이 많은 떡밥을 회수가 가능 할까 생각 할 정도인데 종반 이후가 진짜 이 소설의 백미입니다.수 없이 많은 떡밥들...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중세와 미래와 현재의 우주시대의 떡밥들 그리고 다른 차원의 높은 외계인들의 떡밥 그 모든 것을 잘 회수하죠.
2.바바리안 퀘스트
그 전에도 꽤 많이 봤는데 현재 다시 완결까지 보고 있습니다.이 글을 보고 이런 추천글을 적고 싶었죠.정말 뛰어난 글입니다.
문명이란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영웅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그리고 그런 신화와 영웅의 서사시가 어디까지 진실이고 거짓일까?
바바리안퀘스트는 그런 모순을 판타지로 잘 그려내고 있죠.판타지 이지만 결코 판타지가 아닌 소설.
형식은 정통판타지 스럽지만 실제론 마법이나 오러같은 특별함이 등장하지 않는 이 소설만의 정통 역사대하소설에 가깝게 진행합니다.이상혁의 하르마탄과 굉장히 흡사하면서 현실의 알렉산더나 한니발,항우,할라딘같이 비정상적인 인물들과 같은 영웅과 같이 판타지로 이지만 마법이나 마나가 없이 순수 판타지로 그린 역사물처럼 느껴지죠.
3.KFC변경 군단의 기사
이 작품도 제가 추천하기를 써야 겠다고 생각한 이유중 하나죠.
개인적으로 나이트 골렘을 좋아하는 독자로 나이트 골렘의 흐름과 구성이 정말
-개인적으론 거의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나이트골렘 작가가 이글을 썼다고 말해도 전 그렇다고 생각 할 정도로 글의 흐름이나 전개가 흡사 합니다.단지 완성도 높게.
골렘 소설이 꽤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 나이트 골렘입니다.오타가 조금 있고 글이 조금 많이 산만 하지만 요즘에 글에 비해서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오히려 머리를 비우고 보기 정말 쉬운 요즘 트렌드에 맞는 소설이죠.
KFC변경 군단의 기사는 이런 나이트 골렘을 그냥 나이트 골렘을 요즘 시대에 맞게 조금 각색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많은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봅니다.
나이트 골렘의 장점을 잃지 않고(나이트 골렘은 요즘 트렌드와 100%일치하죠) 디테일을 살리고 아직까지는 고구마가 없는 전개입니다. 나이트 골렘이라는 소설을 보면 고구마가 없는 시원한 전개라는 걸 느끼게 될겁니다.2000년대 작품입니다.
KFC변경 군단의 기사가 어떻게 끌고 갈지 모르지만 글의 전개를 보면 나이트 골렘을 굉장히 많이 연구했다고 생각합니다.
3.전국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완결된 작품인데 같은 꿈을 꾸다의 작가님의 작품이고 저도 이 작품이 연재되고 있는지도 몰랐네요.완결 까지 되고 보고 있는데....
우선 작가님의 인지도가 있어서 부족함은 없는데....만화 킹덤을 제대로 보지는 않았지만 킹덤의 영향이 있어보이고(삼국연의) .....
기본적으로 전 꽤 괜찮게는 봤는데 한번에 몰아봐서 지금은 완결 3권을 두고 보지 않고 있습니다.제가 개인적으로 고려 작품에 몰입을 못하는 것과 비슷한....!
작가분의 역사지식은 의심의 여지가 없죠. 그러나 이 소설은 삼국연의와 비슷한 전국연의소설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마이너한 킹덤연의?
제 개인적으론 읽을 수록 마지막은 읽기 싫어져서 지금은 보류중입니다.
이 작가님에게 바라는 저의 생각이 있어서죠.
전국은 말 그대로 전국시대가 배경이며 킹덤과 똑같이 진시황과 동시대를 그리지만 주인공은 그런 진시황의 진나라와 국력이 비슷한 조나라의 간신이자 능력자인 재상 곽개 때문에 결국 망하게 되죠.근본적인 이유는 조나라 왕이 간신을 중용해서 나라가 망하죠.
전국시대 4대 장군은 진나라의 백기,왕전과 조나라의 염파,이목이 존재했고 그 이전에 조나라는 인상여라는 명재상과 조사라는 명장과 연나라에서 망명한 악의라는 명장을 보유한 정말 대단한 나라였죠.제갈량이 재상으론 관중을 장군으론 악의를 모델로 삼을 정도의 인물이었죠.
주인공은 그런 조나라의 간신이자 재상인 곽개의 셋째아들이자 익숙한 현대에서 과거로 온 사람이 주인공이죠.그리고 이 글은 삼국연의보단 조금 봤던 킹덤 스러운게 갈수록 진해져서....
4.블랙 헌터 시대 or 도술나라의 먼치킨
선협 소설을 쓰는 작가분이고 글의 문법이 한국과 맞지 않죠.
그러나 무료입니다.선협 소설이라는 것만 보면 괜찮은 작품입니다.
조선족 작가분이시고 전 그전에 한국에 요즘 트렌드의 학사신공이나 기타 선협 소설인 진범도,선령도를 문피아에서 초기 번역한 분이 지금에 조선족의 번역체를 사용해서 별로 거북함이 없이 봤죠.
개인적으로 엽사무의 진범도나 선령도가 학사신공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학사신공은 많은 댓글과 비슷하게 너무 늘어지다보니 솔직히 화신기 전까지가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 진범도나 선령도는 나름 깔끔하게 완결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술나라 먼치킨도 번역의 단점을 생각하지 않고 보면 나름 깔끔하게 끝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선협소설로 인기높은 촉산전기도 한국에 번역한 작품은 모두 다 잼있게 본 사람으로 원래 이 작품이 100권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무료작품으론 괜찮은 작품이라고 봅니다.
5.디렉터스 컷
전 보지 않은지 꽤 됐습니다.현재 무료로 699편 연재 중이시네요.
간단히 유료연재로 이분 만큼 영화와 극장 세계적인 디테일을 설명할 소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무료로 연재하십니다.
디테일이 너무 심각해서 읽다보면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입니다.
단순히 그냥 이 시장을 아는 사람 정도가 아니라 정말 깊숙이 아는 사람이고 그 지식은 이 글을 보면 됩니다. 소설이라고 적지 않는 건 소설이라고 보기엔 그냥 자전적인 일기와 같을 정도로 깊이의 폭과 넓이가 깊어서죠.
이 작품은 영화와 관련된 기업소설이죠.기업물로도 영화 관련 소설로도 개인적으론 유료소설에 뒤떨어지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보고 있으면 한국과 세계의 영화에 관련된 작품과 기술들에 대한 디테일이 단순히 공부해서 얻는 수준이 아니고 정말 미쳐서 좋아한 사람의 글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깊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그쪽 계통에 정말 미치지 않는 사람이 말하기 힘든 디테일이 살아 있습니다.
5.천지인
한국 사극 픽션입니다.굉장히 오래된 작품이며 완결된 무료 작품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전 뿌리 깊은 나무를 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
이 글은 로미오와 줄리엣 플렛폼도 가지고 있는 글이고 글은 진짜 역사물 처럼 흘러 갑니다.필력은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개인적으로 이 소설이 드마라로 만들었다면 하는 생각을 언제나 했습니다.
정말 좋아한 작품인데 2~3번 본 작품인데 본지가 꽤 오래돼서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조선시대 한글과 관련해서 드라마적인 요소가 굉장히 강한 소설입니다. 작가분이 드라마의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썼다고 본듯 한데 나중에 글에 오류가 있다고 적으셨는데 오류가 있다고 해도 그런걸 무시해도 좋을 만큼 글의 완성도는 높습니다.조선에 한글과 관련된 사극이 두편이 있던 것 같은데 전 하나도 재대로 본적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드라마로 만들어도 그 두작품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네요.
6.글쇠의 작품들....
글쇠는 문피아 오래된 독자들이라면 다들 알 만한 필력가죠.
필력이 좋은데 보면 간단합니다. 자신이 쓰고 싶은 글만 쓰죠.
인간미가 느끼는 무협소설을 지향한다고 느끼는 글을 씁니다.잘 팔리는 글이 아니라
이분은 그냥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씁니다.그런데 필력은 굉장히 좋습니다.
제 느낌이지만 그냥 힐링으로 글을 쓰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아니면 말구요~~!)
그래서 현실 트렌드와 맞지 않습니다.글을 못써서가 아니라 그냥 현실에 맞지 않는 거죠.
글쇠님은 그냥 애정으로 적은겁니다. 정말 좋게 본 작품들도 있고 필력은 좋으신데 쉽게 보지 않는 것도 존재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쉽고 편한 글을 보고자 하는 요즘 시대에 갈수록 맞지 않아서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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