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철대협
작품명 : 대형
출판사 : 파피루스
대형을 보고 왔습니다.
초반에... 뭐 꽤 좋습니다. 국가에서 비밀리에 무공고수 키우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속성으로 키우기 위해 마약을 대량 투입.
하지만 결국 모두 치사량에 이른 마약복용으로 하나둘 세상을 하직하죠.
이 와중에 국정원국장을 지내던 주인공 외할아버지께서 그만 욕심에 빠져 자기 제자에겐 천류신공이란 무공을 속성으로 익히게 하고 자기 딸에겐 원본의 천류신공을 익히게 합니다.
그러다 제자와 딸이 사랑에 빠지고 아이를 갖지만 마약복용으로 인해 아이 아버지는 세상을 하직하고 애초에 여자와는 맞지 않는 무공인 천류신공을 익힌 아이 어머니도 뱃속에 아이에게 내공을 빼앗겨(?) 세상을 하직합니다.
외할아버지는 자신의 욕심을 후회하고 아이를 데리고 산으로 잠적합니다.
아이는 천류신공의 내공을 몸으로 받아들이고 태어나 천류신공을 익히는데 최적화된 몸을 얻고 천류신공을 익혀 14살에 하산을 합니다.
외할아버지 친구인 한의사분의 집에 들어가 한의학을 배우며 그집 딸과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이걸 어째 한의대를 다니던 주인공이 잠시 1년간 자리를 비운 사이에 주인집 딸내미는 어머니의 반대와 주인공의 부재로 외로움을 달래다 평소 자신에게 잘 대해주던 대학선배와 바람을 핍니다.
그걸 주인공에게 집앞에서 딱 들키고 이년은 자존심 때문에 보슬보슬 억지를 연발하다 결국 둘은 헤어지고 맙니다.
(여기서 너무 슬펐음. ㅜㅜ 성공 못하면 연애도 못하지)
주인공은 사회의 쓴맛을 보고 여차저차이러쿵저러쿵해서 어둠의세계를 평정 그리고 다른 여자와 해피엔딩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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