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거의 한달만에 책방에 가니 신간들이 많더군요,
이번에 감상글 올리는 작품들은
개인적이지만 요즘 출간된 소설 중 상위 10%안에 들어가는 필력과 재미를 갖고있다고 생각됩니다
오 해피데이 1, 2권
차카게살자 작가님의 신작입니다. 요즘 보는 현판물중에서 제일 만족스러운게 차카게살자입니다. 첫소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짜임새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죠, 여친 여린이와의 문제만 빼면 말이죠,,;
이번 신작 오 해피데이는 맙소사,, 차카게살자보다도 매력적입니다.
우선 작가님이 말씀하셨다시피 뻔한 소재입니다. 흔하고 너무 흔하고도 흔한 현대-판타지 차원이동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누가 쓰느냐에 따라 이 뻔한 소재가 이렇게 달라지네요. 마검왕 이후로 가장 재미있게 읽은 퓨전판타지물입니다.
자신있게 강추드립니다... 차카게살자보다 더 매끄럽고 유머스러운 진행, 거기다 그 뻔한 스토리를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풀어갈수있는지 감탄했네요.
우선 작품안에 인물들이 살아있습니다. 고딩 주인공과 고룡, 그리고 10서클 마법사,, 이런 등장인물만 보면 막장 소설일 것 같지만,,, 전혀 아니네요, 유치하지 않는 살아있는 인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뢰가 아니라 보물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긴 하네요, 2권에서 주인공이 현대로 돌아왔을때 벌어지는 일들,, 여기서 어리버리까고 당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참,, 답답하더군요, 능력은 어마어마한데 이걸 활용하지 못하는 바보를 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몇 챕터 뒤에 통쾌하게 해결해 버리네요! 이번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여자한테 휘둘리지도 않을 것 같긴 합니다만,, 두고봐야죠, 주인공 나이와 경험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3권이 빨리 기다려지네요~ 정말 강추합니다!
협객혼 4권
역시 진부동이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바로 전작인 풍운강호보다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풍운강호보다 더 통쾌하다고할까요? 주인공이 매력적입니다. 이번 4권에서는 더 강해지고 애인이 생기고 여러가지 사건을 해결합니다. 무엇보다 주인공의 성격과 전투씬이 마음에 드네요
하지만 단점은 출판주기입니다...ㅜ
마법사의도시 4권,
1, 2권은 엄청나게 재미있게 읽었다가 3권에서 조금 실망한 작품입니다.
머랄까 주인공에게 몰입하기 힘들었다고 할까요? 조금 답답한 진행도 있었는데
이걸 4권에서 전부 날려버리네요, 정말 1,2권 보다 더 재미있던 4권이었습니다.
주인공 너무 좋네요^^
드디어 주인공이 마법에 입문!! 주인공이 점차 각성하고 깨달아가고 강해지는 그 모습을 정말 맛깔스럽게 표현하셨습니다. 이런 느낌의 작품 너무 좋아요!
스토리도 만족스럽습니다. 통쾌합니다! 이제 5권에서는 주인공의 폭발적인 활약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칸솔론 5권,
역시 변함없는 강무스타일입니다. 더이상 강해질 것 없는 먼치킨의 극한!!
하지만 유치하거나 엉망이지 않습니다. 4권에서 벌어졌던 사건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발전을 위해 떠납니다 공처가 칸솔론,,
아 이번권에서의 불만은 여자들이 너무 엮이네요, 공주부터 해서 이번에 4명의 여자가 추가됩니다.
로또가 전부는 아니야
이 제목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현재 유조아 노블에서 연재되는 작품입니다. 순위 3위인가 랭크되어있네요, 2권정도 불량입니다.
제목만 보면 막장소설일 것 같지만 엄청 만족하면서 읽었습니다.
이대로라면 노블 1위는 따놓은 당상입니다.
어쩌면 차카게살자보다 더 재미있기도 하네요.
숨겨진 보석을 발견한 기분이랄까요?
이 뻔한 소재를 이렇게 재미있고 유치하지도 않고 훌륭하게 풀어내다니요,
간단히 소개하면 회사에서 이리저리 치이던 주인공이 로또에 당첨되고 나서 자신감을 폭발시켜 숨겨진? 능력으로 회사에서 성공하는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로또는 전혀 중요한 역활이 아닙니다. 단지 주인공이 자신감을 갖게 되는 감초랄까요, 로또로 번 돈을 하나도 안씁니다^^ 순수 자기능력으로 회사에서 성공해나갑니다. 읽어보시면 압니다. 지뢰가 아니라 보석이란걸!^
이대로 쭉 연재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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