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억겁윤회륜이라는 신비의 보패가 한 삼류무사의 몸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서 일어나는 일은 주인공 자신이 적의 손에 죽으면 당일 자시 정각으로
돌아가서 똑같은 일이 반복이 된다는 겁니다.
적인 무공의 고수에게 끊임없이 죽고 반복하는 과정에서 적을 넘어서는 것이
주인공입니다.
사람이 끊임없이 죽고 반복한다는 것은 엄청난 공포인데...
주인공이 그런 자신의 삶에 적응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자신이 죽는 것을 넘기면 꾸준히 자신의 삶이 이어지거든요.
주인공은 정파에 소속되었다가 사파로 넘어가고 그런 과정에서 끊임없이
죽는 것을 반복하며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고수로 점점 성장해갑니다.
과연 앞으로의 주인공의 행보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집니다.
김형규 작가님은 전에는 들어본 적이 없는 작가분 같은데...
작품의 내용도 탄탄하고 글 자체도 안정감이 있네요.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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